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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의 작업 중 일부분이 움직임의 동력에 대한 궁금증을 기반으로 합니다. 더불어 안락한 학교를 벗어나서 금천에서의 생활은 직업으로서 ‘작가’ 활동하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아졌고요. 따라서 작업을 마주하는 무한 동력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 작가 관찰 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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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 작가를 공개하지 않고 편하게 기록하기 위해서 특정인을 암시하는 에피소드를 삭제했습니다. 솔직히 그런 메모들에서 흥미로운 지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 주제에 벗어나고 싶지 않았고, 작가님들의 사적인 에피소드를 들었던 것은 분명 인터뷰어의 즐거운 특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