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4
박형진 PARK HYUNGJIN
🏠 www.parkhyungjin.co.kr
📧 eeeeeeehhh@gmail.com
박형진(b.1986)은 매일 마주하는 주변 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기록하는 형식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대상의 둘레를 사유한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과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푸르게 앉아있던 공(空), 온그라운드_지상소, 서울,2019>, <좁은 방 넓은 들,아트팩토리, 서울, 2016>외 세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전남국제 수묵비엔날레, 비엔날레3관, 2021>, <In Bloom, 하이트컬렉션, 서울, 2021>, <산책자들, 누크갤러리, 서울, 2021>, <일상다반사, 필룩스 조명박물관, 양주, 2020>, <미묘한 삼각관계, 갤러리 로얄, 서울,2019>, <CRE8TIVE REPORT, OCI미술관, 서울,2018>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ARCO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 <서울문화 재단 예술작품 지원사업- 시각예술, 2019>, <소마미술관 드로잉센터 아카이브등록, 소마미술관, 2018> 등에 선정되었다.
<개나리 동산_Garden of Korean forsythia>은 옥수동 응봉산의 개나리가 피고 지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의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한 그림이다. 오랜 시간 같은 곳에서 일하며 마주하게 되는 봄은 늘 응봉산에 노랑 빛이 돌고 초록의 풍경으로 변하는 모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연두 빛 작은 점이 노랑의 면이 되고 초록의 점이되어 점과 선을 넘나들며 변화하던 모습은 올해 유독 맑고 선명했고 그 변화의 과정들을 56장의 드로잉으로 그려, ‘개나리 동산’의 시간을 나열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