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7 김영글
STUDIO 7 김영글
STUDIO 7
김영글 Youngle Keem
📧 impossiblestory@gmail.com
김영글은 허구와 사실의 관계,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에 집중하며 텍스트를 중심으로 영상, 출판,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엮어 활동하는 미술작가다. 주로 과거로부터 축적된 역사적/사적 이미지와 텍스트의 다시 읽기를 시도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2019년부터 1인출판 스튜디오 돛과닻을 운영하며 미술과 출판의 접점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고양이 셋과 서울에서 산다.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횡단하는 독립출판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미술 활동으로서 출판이라는 플랫폼을 고민하기 위해 1인출판 스튜디오 돛과닻을 운영하고 있다. 금천예술공장에 들어온 이후 생산한 작업물로는 미술작가 동료들과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을 사유한 에세이집 『나는 있어 고양이』의 굿즈 책갈피, 금천예술공장 기획전시 《오늘의 감상》전을 위해 제재작한 『벽』, 그리고 검정색에 관한 책 『노아와 슈바르츠와 쿠로와 현』 등이 있다. 미술가의 작업실이자 1인 출판사 사무실로 동시 활용중인 스튜디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그간의 작업을 위한 레퍼런스로 꾸려진 서가와 공간을 탐방하고 편집의 흔적인 남은 초고 원고, 메모 등을 읽으며 편집, 디자인, 인쇄 등 1인출판 전반의 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