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12 허우중
STUDIO 12 허우중
STUDIO 12
허우중 Hoh Woo Jung
📧 hohwoojung@gmail.com
허우중은 파리를 거쳐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과 곡선, 도형과 같은 이미지의 최소 단위가 가진
시각적 반향에 관심을 갖고 이를 회화, 벽화, 설치의 다양한 형태로써 표현한다. 최근에는 선과 면의 불가분한 관계에 주목하며 이 둘의 기본적인 조합이 만드는 무한한 가능성과 변주를 유화와 드로잉의 재료가 혼합된 방식으로 그리고 있다. 챕터투(2021), 송은 아트큐브(2020), 갤러리바톤(2019)에서 개인전을 개최했고, 두산갤러리 서울(2021),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2020), 일우스페이스(2020),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2019) 등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Index> 시리즈에서 각각의 캔버스는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동일한 패턴의 일부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호적이다. 캔버스는 하나의 지표 단위로써 캔버스에 부분적으로 그려진 패턴을 화면 바깥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캔버스와 캔버스 사이의 빈 공간에서 보이지 않는 나머지 일부를 연계해 패턴을 완성하며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의 불가분한 관계를 암시하고 ‘있음’과 ‘없음’의 기준에 대해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