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곡 VIII: 최재혁 "Music is Alive"
동방신곡 VIII: 최재혁 "Music is Alive"
여덟 번째 동방신곡 작곡가는 최재혁으로, 한 달 남은 20대의 마지막 무대를 현대음악앙상블 ‘소리’와 갖게 된다. 그는 음악은 감정을 표현한다고 생각하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아름답다고 말한다. 즉, 그에게 음악은 아름다움을 전하는 미디어다. 그렇기에 그가 전문지휘자로서도 활동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럽다. 그리고 한때 베토벤을 최고라고 생각했던, 샤리노로부터 현대음악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던 그는, 이제 모든 것이 다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공연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바흐부터 푸러와 샤리노까지, 그리고 아름다움을 전하는 최재혁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그의 지휘로 위촉곡이 세계초연됨은 물론이다!
일시 및 장소: 2024. 9. 24. (화) 오후 7:30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연주: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최재혁(지휘)
프로그램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Sarabande from Cello Suite No. 5 in C minor, BWV1011
최재혁 (*1994): With Winds III for Clarinet and String Quartet (2022)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Bagatelle for Piano, WoO. 61a (1825) & 61 (1821)
Beat Furrer (*1954): Aer for Clarinet, Violoncello and Piano (1991)
최재혁: Piano Trio (2019)
Salvatore Sciarrino (*1947): Centauro Marino for String Quartet and Piano (1984)
최재혁: Cruel Intentions for Ensemble (2024) 위촉 세계초연
Terry Riley (*1935): In C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