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8. 기획연주회 TRILOGY IV-2 'SYM-PATH-Y - 마음으로 듣는 음악'
게시일: Jun 27, 2016 5:13:27 PM
기획연주회 TRILOGY IV-2
'SYM-PATH-Y - 마음으로 듣는 음악'
2016. 9. 28.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Seoul Art Center
진정 현대음악은 청중을 멀리했을까? 현대음악앙상블 ‘소리’의 2016년 두 번째 연주회 ‘SYM·PATH·Y’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던 우리시대의 음악을 중심으로 꾸민다. 이번 연주회에서 만나게 되는 여덟 명의 작곡가들은 현대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작곡가들, 그리고 영화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더욱 익숙해진 작곡가들 누구 할 것 없이 우리시대의 감수성을 자신의 음악에 깊이 새겨 넣었다. 그들의 음악은 현대음악이 ‘같은(SYM) 길(PATH)을 당신(You)과 함께 걸으며 공감(sympathy)’하는 우리를 위한 음악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 에이나우디, 글래스, 나이먼, 젠킨스, 막스 리히터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과 패르트, 메시앙, 뮈라이 등 현대적인 감각을 지닌 우리시대음악이 함께 연주되어 현대음악을 마음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의 음악을 기대하는 시간을 갖는다.
[Program]
* Part 1
Ludovico Einaudi (*1955)
I Giorni for piano (2001)
Olivier Messiaen (1908-1992)
Louange à l'Éternité de Jésus for cello and piano (1941)
Arvo Pärt (*1935)
Spiegel im Spiegel for bassoon and piano (1978)
* Part 2
Philip Glass (*1937)
Overture to 'La Belle et la Bête' for strings and piano (1994, rev. 2011)
Michael Nyman (*1944)
Viola and Piano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2009)
Karl Jenkins (*1944)
Chums! for wind quintet (2004)
* Part 3
Tristan Murail (*1947)
C'est un jardin secret, ma soeur, ma fiancée, une source scellée, une fontaine close…
for viola solo (1976)
Max Richter (*1966)
On the Nature of Daylight for string quintet (2004)
Ludovico Einaudi (*1955)
Passàggio for piano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