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7. Trilogy X-2 / 동방신곡 II: 이재문

"The Color of Music - 음악의 색채"

음악사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현대음악의 사조와 경향들은 이미 과거의 음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의 첫해에 태어난 2001년생도 어엿한 성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오늘을 주도하는 세대와 내일을 이끌어 갈 세대의 작품들을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현대음악앙상블 소리’는 21세기에 활동을 시작한 세대부터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세대까지 아홉 명의 작곡가를 선정하고 이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연주하는 ‘동방신곡’(東方新曲) 시리즈를 3년간 진행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앙대 교수인 이재문 작곡가를 통해 시대의 소리를 진단합니다.

"이 발표회는 나의 미발표 초연곡을 포함하여 최근 10년 내에 완성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내 작품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준 영국 작곡가 David Horne의 앙상블곡이 포함되었다. 총 6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는 ‘음악의 색채’가 주요한 아이디어로서 나타난다. 다양한 현대적 작곡 아이디어를 통해 다채로운 색채가 소리를 통해 구성된다."

  • 일시 및 장소: 2022. 9. 27. (화) 오후 7:30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연주: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 프로그램

Fragments for violin and prepared piano (revised version premiere)

Poco a poco... for clarinet and piano

Walking in a Dream for seven players

Snapshots III for ensemble (revised version premiere)

David Horne: Broken Instruments for ensemble (Korean premiere)

A Thousand of Space Plateaux for ensemble (world premiere, SORI com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