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식당
(←이전 이야기)
힘들다.
언제쯤 끝나는 거지?
차라리 더 큰 고통을 달라고 애원하고 싶다.
테이블에 서류 뭉치가 아닌 현금 다발이 쌓이고 있다.
나는 점점 무너지는데
디오로나 씨는 지치지도 않는 건가?
끄야아아아아악
허공에 현금 다발이 쏟아졌고,
우리는 어쩐지 더 아래로
더
더 아래로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다음 이야기→)
(스토리텔러 : 백도현)
본 저작물의 모든 권리는 백도현에게 있습니다. (ⓒ 백도현,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