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지는 것처럼, 진서윤 시, 최석문 곡 노래


봄 여름 가을 지나 눈내리는 겨울 오면은

눈이 뭉쳐지는 것처럼 우리도 뭉쳤다가


겨울이 끝나갈 때 눈이 녹아내릴 때 쯤엔

바람에 날리는 눈처럼 우리도 흩어진다


하지만 꽃들이 피어나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벚꽃잎 떨어질 때면은 또 계절을 함께 보내겠지


봄 여름 가을 지나 눈내리는 겨울 오면은

눈이 뭉쳐지는 것처럼 우리도 뭉쳤다가


겨울이 끝나갈 때 눈이 녹아내릴 때 쯤엔

바람에 날리는 눈처럼 우리도 흩어진다


하지만 꽃들이 피어나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벚꽃잎 떨어질때면은 또 계절을 함께 보내겠지


해마다 겨울은 찾아오고 꽃피는 봄도 다시오고

해마다 우리는 뭉쳤다가 다시 또 흩어진다


화알짝 웃는 꽃들처럼 다시 볼 수 있을까

다시 또 뭉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