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시 : 박지성

곡과 노래 :권경환


무등산의 모습을 너무나 잘 비유하여 어른스럽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이런 노래가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사 보기

한 몸이 되기도 전에 두 팔 벌려 어깨를 꼈다

흩어졌는가 하면 다시 모이고 모였다간 다시 흩어진다

높지도 얕지도 않게 그러나 모두 평등하게

이 하늘 아래 뿌리박고 서서 오랜 세월을 견디었구나


하늘에 닿기도 전에 두 팔 벌려 여기 누웠다

쓰러졌는가 하면 다시 서있고 서있다간 다시 쓰러진다

높지도 얕지도 않게 그러나 모두 평등하게

아 이곳을 지키기 위해 그처럼 견디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