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1. 굉장하고 엄청난 교수진

대한민국에 계신 간호학 교수님들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분들로 이루어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진!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연구결과와 논문을 창출하신 교수님들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서울대 간호학과의 첫번째 매력 포인트이다. 학문에 대한 전문성과 강의력이 매우 뛰어나신 교수님들께 수업을 듣다보면 나까지 똑똑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대부분의 교수님들께서 외국에서 RN 생활을 하셨기에, 외국의 의료환경을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다.

2. 샤인센터 등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시설([그림1]사진 참고)

서울대학교는 학생들의 학업과 건강을 위해 최고의 시설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간호대학도 그러하다. 휴게실과 공부할수 있는 공간, 잠잘 수 있는 과방이그 예이다. 실습을 필수로 하는 간호대학에는 특별히 샤인센터가 존재한다. 이곳에는중환자실, 수술실 등 실제 병원과 동일한 형태의 실습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각가지 모형과 실습기구들이 충분하여학생들이 병동에 나가기 전 실습연습을 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 서울대병원 신입 간호사분들이 오셔 실습연습을 한다고한다.) 시설 뿐 아니라 상담센터, 건강센터, 학생복지센터 등 학생들의 학업을 뒷받침해즐 수 있는 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되어 있다.

3. 가족같은 분위기

일부 간호대학에서는 선후배 간의 사이가 부드럽지 못하기도 하다. 그러나 서울대 간호학과는 선후배 사이가 매우 끈끈하다. 천사같은 선배님들과 깍뜻한 후배들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다. 학년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매학기 진행하여 서로를 매칭해주고, 4개의 반(데이, 나이트, 이브닝, 오프)으로 나뉘어 반별로 행사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MT, 새내기 배움터 등 과 전체 행사를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간남(간호대 남자)과 간녀(간호대 여자)는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며 가족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4. 진정한 대학생활은 대학로에서 - 연건캠퍼스(혜화)([그림2])

서울대학교의 본교이자 분교인 연건캠퍼스에는 현재 의대, 간호대, 치대만이 남아있다. 세 단과대학은 실습을 위해 일정시기에 연건캠퍼스로 넘어온다. 때문에 우리는 관악 캠퍼스와 연건캠퍼스를 모두 다닐 수 있다. 산 속에 있는 관악에 비해 연건은 대학로 중심에 있다. 연건에서 수업을 마치고 연극을 보거나 맛집 탐방을 다닐 수 있고, 주위에 있는 타 대학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많다. 이는 연건캠퍼스로 오는 세 단과대만의 특권이다.

5. 학업에 대한 무한 지원

서울대 간호대학은 학생들이 맘편히 공부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경우 심사를거쳐 매달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비 또한 다양한 장학금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분야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관악캠퍼스에 있는 1학년 때에는 다양한 교양수업을 들을 수 있고, 영어나 과학, 수학 관련 과목을 수강하는 중에 어려움이 있다면 대학원생과의 멘토링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수업과 관련되지 않더라도 관심분야에 따라 동아리나 협회를 통해 원한다면 무엇이든 공부할 수 있다.

1. 학문의 기초. 생물학과 화학

간호학은 인간 건강의 유지와 회복, 증진을 위한 행위에 관한 학문이다. 때문에 질병에 관한 지식이 충분해야 하고, 이를위해 생물학과 화학을 필수로 수강한다. 문과의 교차지원이 허용되기에, 적지 않은 학생이 고등학교 당시 생물학과 화학을 자세히 공부하지 않은 상태로 입학한다. 하지만 추후 약리학이나 병태생리학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이기에, 1학년 때 생물학과 화학을 수강한다.

2. 간호학의 시작. 간호학개론과 인간과 건강

서울대 간호학과는 1학년 때 관악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때는 전공과목을 학기 별로 한 과목씩만 수강하고, 교양과목을충분히 듣는다. 간호학개론 및 인간의 생애주기별 건강과 상태에 대한 '인간과 건강'을 수강하며 간호학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을 쌓는다.

3. 진정한 간호학

2학년이 되어서는 전공과목을 본격적으로 수강한다. 병태생리학과 약리학, 해부학을 먼저 배운 후 생애주기에 따른 간호학을 수강한다. (19학번까지는 해부학 수업 때 카데바실습을 진행하였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간호학과에서 카데바실습을 하는 곳은 매우 드물다. ) 또한 간호사 국가고시 자격으로 실습 1,000시간은 채워야만하기에, 3학년부터 서울대병원으로 가서 실습을 하게 된다.

1. 병원 간호사

우리가 주변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가장 흔한 간호사이다. 이는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자라면 누구든지 될 수 있다. 그러나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병원 간호사가 되려는 사람은 많이 없다. 병원에 있기 보다는 연구를 하거나 다른 진로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소한의 임상경력을 위해서 병원에 취직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대부분 TOP5 병원에 들어간다.

추가로 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면, 병원 내에서 로테이션을 돌지 않고 특정 과에서 전문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다.

*TOP5병원: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2. 보건공무원

간호사면허증이 있는 이들 중 공무원시험을 통해 보건공무원이 되는 이들이 있다. 보건복지부와 같은 국내 공무원도 가능하고, 크게는 WHO와 같은 국제보건기구에 들어갈 수 있다.

국과수 소속의 감시원이나 법의학간호사도 공무원에 속한다. 법의학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원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

3. 보건교사

면허를 가진 이들 중 임용시험을 통해 보건교사가 되는 친구들도 있다. 임용시험을 보기 위한 추가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학원을 가거나 학과 내 top5 안에 들어 학부생 과정에서 이수할 수도 있다. 과거에는 전공필수수업을 모두 이수하면 임용시험을 볼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졌으나, 현재는 개정된 상태이다.

4. 연구원

간호, 보건과 관련된 연구원이 될 수 있다. 대학원에 들어가 석박사 과정을 밟거나, 연구소 혹은 회사에 취직하여 연구를 할 수 있다.

5. 간호장교

간호사 면허증을 소지한 이는 군대 내 간호 장교가 될 수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어도 가능하다.

6. 산업간호사

현재 국내법에 의해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에는 간호사가 상주해야 한다. 때문에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산업간호사로 취직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