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天敵

천적.

내 만화에는 아줌마들이 자주 등장한다, 왜냐하면, 내가 한국에 와서 가장 컬처쇼크를 받은 것이 바로 한국의 아주머니였기 때문이다.

한국에 오고 나서 자주 파워 넘치는 아주머니들에게 놀랐다.

일본 아주머니도 비슷하긴 한데, 강력함에 있어서는 한국 아주머니를 따라오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어디에서건 사람을 밀어젖히고 돌진해가는 모습에 화가 나서, 그렇게 바쁘게, 서둘러 살아서 무엇하시냐고 여쭤보고 싶을 때도 있었다.

붙임성이 있고 솔직하며, 마음이 따뜻한 분이 많다는 또 하나의 모습을 알게된 것은 한국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난 후였다.

일단 친하게 되면,

외국에 시집 온 나한테 가족처럼 잘해 주시는 아주머니들이 많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ʻ아줌마(오바상)ʻ라고 하는 명칭은 주로 중년 여성을 말하는데, 결혼하자마자 경비아저씨가 나를 ʻ아줌마!ʻ라고 불러서 속이 무척 상했었다.

내 마음은 아직까지는 꿈을 가지고 사는 아가씨였는데,,,

물론 사소한 문화차이라고도 할수 있지만, 여자에게는 주름 수와 같이 매우 민감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제 나도 한국아줌마의 일원이 된 이상에는, 앞으로 남들에게 사랑 받는 멋진 아줌마가 되고 싶다.

天敵.

私の漫画にはおばさんたちがしばしば登場する、なぜなら、私が韓国にきて最もカルチャーショックを受けたのがまさに韓国のおばさんのためだった。

韓国にきてしばしばパワーあふれるおばさんらに驚いた。

日本のおばさんも似ていることはあるが、強力さにおいては韓国おばさんについてくることができないとおもう。

どこにも人を押しのけて突進していく姿に腹が立って、そんなに忙しく、急いで生きて何をされるかとお尋ねしたい時もあった。

愛想があって率直で、心が暖かい方が多いというもう一つの姿を知ることになったことは韓国生活にある程度慣れた後であった。

ひとまず親しくなれば、

外国に嫁にきた私に家族のように良くしてくれるおばさんらが多くて、いつも有難いと思っている。

ところで日本ではおばさん(オバサン)という名称は主に中年女性をいうが、結婚するやいなや警備のおじさんが私をおばさん!などと呼んで(心の)中が非常に傷ついた。

私の心は今までのところは夢を持って生きるお嬢さんだったので、、、

もちろんささいな文化差とも言う事ができるが、女性にはシワの数とともに非常に敏感な問題と思う。

しかしもう私も韓国おばさんの一員になった以上は、これからは他の人々に愛される素敵なおばさんになりた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