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date: Aug 10, 2011 7:20:33 PM
1. 한국 --> 미국 송금 (글로벌 계좌이체)
유학생 계좌를 개설해서 돈을 송금하는 방법은 사실 이중으로 수수료를 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송금수수료를 떼고 미국에서 또 입금수수료를 떼고.. )
씨티은행에서 국제현금카드를 만들어서 요기 ATM기에서 Cash를 인출해서 쓰면 가장 싸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주변에 그렇게 쓰는 사람도 있더군요..)
근처에 근데 Citibank Network ATM기를 찾는게 관건일거 같은데요.. Citibank 홈페이지 상에서 location은 쉽게 찾을 수 있을겁니다. MoneyPass 마크가 찍혀있는 ATM기는 대부분 씨티은행 제휴 ATM기입니다.
ATM 건당 수수료는 1불이구요. 건당 오천불 한달에 만불까지 인출가능합니다. 그렇게 돈을 뽑아서 바로 TCF나 USBank계좌로 입금하면 가장 저렴하게 한국의 돈을 미국으로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목돈을 가져오실 경우는 시티은행의 글로벌계좌이체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2011년 10월 27일부로 인터넷 글로벌 계좌이체의 수수료를 전면 면제 해줬습니다.
아래 캡쳐화면 참조하세요..
시티은행의 원화계좌에서 미국 시티은행으로 글로벌계좌 이체를 할 수 있는데요.. 먼저 인터넷뱅킹으로 외국환거래지정을 하셔야지 해외송금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송금을 할 수 있습니다.
건당 만불 일년 누계 오만불까지 수수료없이 돈을 송금할 수가 있답니다. 참고로 누계 만불 이상의 금액부터는 자동적으로 국세청에서 신고가 된답니다.
단 최초 이체시에는 오천불까지 이체를 하실 수 있습니다.
2012년 4월 17일 최초로 시도를 해봤는데 비교적 쉽게 되더군요.. 더군다나 거의 실시간으로 송금이 되어서 미국 시티은행 계좌에서 송금된 금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해보면
미국의 씨티은행 계좌를 온라인으로 개설한다 (그러나 아마도 SSN이 있어야 개설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씨티은행에서 외국환거래지정을 한다. (인터넷뱅킹으로 다 할 수 있음)
미국의 씨티은행으로 글로벌계좌 이체한다. (건당 만불, 년간 누계 오만불까지 수수료 없이 송금가능)
씨티은행의 돈을 TCF 나 US bank로 External Transfer를 한다.
돈을 찾아서 잘 쓴다.
아래는 대략 어떻게 외부계좌를 씨티은행에 연결시키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중심의 은행들은 이런 기능들이 있습니다 (HSBC, ING Direct, Capital One 등) 그래서 자유롭게 본인이 원하는 계좌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 점 참조하세요.
Citibank에서 외부계좌(TCF or US Bank) 연결하기
당연히 가능하구요. 한국에서 말하는 타행이체를 수시로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수료는 하나도 없습니다.
Routing number를 넣고 그 이후에 패스워드랑 기타등등을 입력하시면 외부 계정을 Citibank 에 연결하실 수 있구요. 그런 후에 수시로 본인이 원하는 계정으로 돈을 마음대로 입출금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수료도 없습니다. 한국의 경우 타행이체를 할 때 수수료를 지불하지만 미국의 씨티은행의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미국 --> 한국 송금
TCFBank나 USBank의 경우 Wire Transfer밖에 안되고 따라서 무조건 은행을 방문하여 송금할 때마다 송금신청서를 쓰고 수수료도 건당 50불을 지불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한국에 있는 은행에서도 수수료를 10불정도 뗍니다. 합이 60불의 수수료를 지불해야하지요..
제가 많이 알아본 최선의 방법 Citibank의 Global Transfer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Citibank의 Branch가 있는 곳에 계좌만 있다면 이렇게 같은 은행에서 Global Transfer를 시킬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에 한미은행이 씨티은행으로 바뀌면서 이 Global Transfer를 할 수 있습니다. 총 수수료는 10불밖에 들지 않았는데 2011년 어느 겨울에 씨티은행에서 이 수수료도 공짜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저의 경우는 1년에 대략 120불정도의 수수료를 감안해야 했었는데... ㅋㅋ)
참고로 Citibank의 Checking Account는 직접 은행에 방문해서 계좌를 개설할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개설이 가능합니다. 한국에 본인의 씨티은행 계좌만 있다면 이렇게 편리하게 돈을 송금하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한국의 씨티은행에서 타행이체는 인터넷뱅킹시 수수료가 없습니다. (보통 500원정도의 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따라서 부모님께서 편하게 쓰시는 계좌가 씨티은행이 아니어도 아주 편리하게 본인의 돈을 송금하실 수 있을겁니다..
단 한국의 시티은행에 원화계좌와 외화계좌를 다 보유하고 있어야합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시티은행에 글로벌 계좌이체로 한국시티은행 외화계좌로 달러를 송금한다. (citibank.com --> transfer to other Citi bank account out of US, 이때 ATM Card정보를 넣어야 합니다. 또한 한번 뚫어놓으면 거의 실시간으로 돈이 송금됩니다.)
한국시티은행 외화에서 원화간 인터넷환전: 송금되어진 달러를 원화계좌로 환전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때 환율우대가 적용되어 꽤 괜찮은 환율을 적용시켜 줍니다.
원하는 다른 은행으로 타행이체..
따라서 가지고 계셔야할 계좌는 미국시티은행, 한국 시티은행 원화 및 외화계좌.. 미국시티은행에서 바로 한국시티은행의 원화계좌로의 입금은 안되니 참조바랍니다.
3. 미국 씨티은행 계좌 오픈
Checking Account옵션이 많이 있지만 불행히도 MN에서는 Student Checking Account를 온라인으로 열수가 없더군요. 따라서 Basic Checking Account를 열어야 하는데 자칫하면 유지수수료가 있으니 참조하셔야 겠습니다. Direct Deposit과 Bill Payment를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 하거나 Balance가 1500불이상이면 10불의 유지수수료를 내지 않습니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Billing period에 따라서 자칫 잘못하면 수수료를 물 수 있으니 한달에 1500불정도는 보관하고 있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