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ke Maria State Park 입구>
Lake Maria State Park 은 Minneapolis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St. Paul 캠퍼스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당일 하이킹이나 1박2일 캠핑 다녀오기에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Albertville Outlet에서 20분 정도 더 북서쪽으로 가면 있기 때문에, 가는 길 혹은 돌아오는 길에 아울렛에 잠시 들려 쇼핑을 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Navigation이 공원 입구를 잘못 알려줘서 잠시 길을 헤메이긴 했지만 같은 도로 선상에 표지판이 있어서 표지판을 잘 보면 길을 잃지 않고 어렵지 않게 공원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익숙한 뒷산같은 분위기를 주는 지형이지만, 여러개의 호수와 중간 중간에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viwe point들이 있어 trail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아기자기하고 좋은 park인 듯 합니다. 특히, Lake Maria에서 물놀이 - 카누/카약을 빌려줍니다. - 를 하거나, 그 곳에 있는 작지만 강렬한 Zumbrunnen Interpretive Trail을 돌아보며 수많은 새들과 거북이, 수달 등 여러 동식물을 발견하며 천진난만하게 웃을 수 있는 가족 나들이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backpack 캠핑장이 주차장에서 20~30분 거리에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 캠핑을 가기엔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 아이라면 충분히 함께 backpack camping을 시작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쁜 호숫가에 private하게 떨어져 있는 멋진 통나무 집(cabin)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하룻밤을 지낸는 것도 가족캠핑의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Walk-in Campsite가 있다는 표지판을 보았지만 실제 가보지 않아서 얼마나 접근성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backpack site를 이용하는게 힘든 것 같은 분들은 고려해 볼 수있을 듯 합니다.
[State Parks in Minnesota] 2. Lake Maria State Park
* Pros: 가깝다(1시간) / Kids friendly tail / 다양한 동식물 / Backpack sites
* Cons: No drive-in Capmground 가족캠핑에 불편함
* 주소: 11411 Clementa Avenue NorthwestMonticello, MN 55362 (tel: 763-878-2325)
* 홈페이지: http://www.dnr.state.mn.us/state_parks/lake_maria/index.html
* Park Map: http://files.dnr.state.mn.us/maps/state_parks/spk00217_camp.pdf
* 입장료: 차 한대당 $5/일 (State Park 1년 permit: $25)
(Park Office)
금요일 이른 오후에 도착했지만 오피스 문은 닫혀있었고, self-registration을 해야했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만 직원이 출근하는 듯 보였습니다. (설마 아니겠죠? ^^;)
< 하이킹 >
공원 입구부터 여러 곳에 주차장이 있고 여러 곳에서 하이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공원 자체가 아주 크지는 않아서 마음먹고 빨리 돌면 반나절이면 공원 전체 trail을 다 돌 수 있을 듯 합니다.
Anderson Hill Trail은 공원 입구나 Group/Backpack Campsite 주차장에서 출발 할 수 있습니다.
탁 드인 시야... 예쁜 자연의 모습을 본다는 작은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Anderson Hill)
Zumbrunnen Interpretive Trail은 공원 안쪽의 Lake Maria 주차장에서 출발 할 수 있습니다.
시작점에서 출발해서 한바퀴 돌아오는데 30분이 걸리지 않는 짧은 Trail이지만, 이곳에서의 강렬한 느낌은 30분의 짧지만 멋진 trail이란 말로는 모두 설명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은 꼭 한번 가볼만한 추천 코스입니다.
추천 trail은 Anderson Hill Trail과 Zumbrunnen Interpretive Trail 입니다.
(Zumbrunnen Interpretive Trail)
Lake Maria에서 피크닉하며 식사를 한 후 카누/카약을 빌려 물놀이를 하거나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카누/카약은 주말이나 휴일에 Park Office에서 비용을 지불한 후 Lake Maria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2~3시간에 10불, 하루에 20불이었습니다.
(Lake Maria)
아이가 없거나 시간이 좀 되면 Group/Bakcpack Campsite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Anderson Hill Trail에 갔다가 윗쪽 backpack site로 가는 길을 통해서 Lake Maira까지 이어지는 trail을 통해 Zumbrunnen Interpretive Trail까지 갔다가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공원의 절반을 전부 돌아보는 코스입니다. 각 trail마다 난이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 야생 동식물 관찰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듯한 자연 속에서 야생 동식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름모를 황새같이 큰 새에서 부터 뱁새같이 작은 새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종류의 새들과, 호수에서 헤엄치며 장난치는 수달들, 너구리, 그리고 아쉽게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거북이와 붉은 여우! 솔직히 붉은 여우를 너무 보고 싶어서 잠시 잠복도 했었지만 결국 만나지는 못했다는... 아마 여우가 나를 먹엇감으로 생각했다면 나타났을텐데...
그리고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말! 물론 사람들이 타고 하이킹을 하는 말이지만 말이죠.
어른들 또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동식물들을 발견하는 이러한 소소한 재미가 쏠솔합니다.
< 캠핑 >
Lake Maria State Park에는 17개의 Backpack Sites, 2개의 Group Sites, 3개의 Cabin이 있습니다. Backpack Sites는 하루에 16불이었습니다. 예약을 할 경우 7불의 수수료가 따로 있는데, 예약을 받지 않는 자리가 여러개 있어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일찍 가면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Drive-in Campground가 없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 캠핑을 하기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Backpack Camping만이 줄 수 있는 조용함과 자연 속에서의 밤은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아이가 있으시다면 첫 Backpack Camping을 시작하는 곳으로 좋은 곳일 듯 합니다. 저는 3살난 아들과 올 여름에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공원 입구에서 5분여를 더 들어가서 비포잘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Group/Backpack Campsites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trail을 따라 1~2mile 정도 더 들어가면 backpack site들이 나옵니다. (참고로, 공원 남쪽에 위치한 캠프 사이트들은 공원 입구에서 가까운 다른 길을 통해 들어가시면 다른 주차장이 나옵니다.)
캠프사이트 입구에서 약 200m 정도 오솔길을 따라 더 들어가야 캠프사이트가 나옵니다. Tail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고 privacy가 보장됩니다. 저는 B-1을 선택했는데 가장 외진곳에 위치해서 조용히 혼자 하룻밤을 보내기엔 좋았습니다. 더 다만 공원 안쪽에 위치한 캠프싸이트를 선택하는 게 더욱 조용한 캠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호숫가의 캠프사이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호숫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캠핑의 멋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캠프사이트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전통식! 화장실.
- 간단 저녁식사 팁: 소세지 구이편 -
1) 불을 피운다.
2) 소세지를 준비해긴 고치에 끼운다. (나무꼬치를 이용할 경우 구대를 꽂으면 편합니다.)
3) 불 위에서 잘 돌려가며 30초~1분간 굽는다. (꼭! 잘 돌려야합니다.)
4) 맛있게 먹는다.
5) 꼬치가 없으면, 주변의 적당한 나뭇가지를 잘 손질해서 쓴다.
(1)
(2)
(3)
장작을 공원 사무실에서 구입해서($4/bundle) 들고 오기에 무리가 있어서 그냥 주변에서 땔감을 구했습니다.
(4)
(5)
자연 속에서 읽는 책 한권의 여유!
잠시 컴퓨터와 인터넷 세상에서 빠져나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달 밝은 밤의 진정한 의미는 달 밝은 밤을 경험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의 아이에게 별자리를 이야기해주고, 모닥불을 마주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보름달을 등불 삼아 따뜻한 차 한잔을 나누는 시간.
제가 그리는 가장 소중한 순간입니다.
올 여름, 우리 아이에게 자연에서 뛰노는 동물들과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 그리고 자연의 신비로운 멋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자연 속에서 조용히 맞이하는 밤은 Backpack Camping에서만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캠핑의 즐거움입니다.
- April 06, 2012 by Jongwook 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