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살롱 2nd

지속가능한 창작공동체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밤이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휴먼에너지와 창의에너지를 서로 배우고 나누는 LETS살롱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30명 규모의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창의놀이판 JAM과 함께! 합니다.

5월에는 봄볕에 어울리는 따뜻한 빛깔을 담아 두 번째 LETS살롱을 준비했는데, 함께 펼쳐나가게 될 열린 창의놀이판은 ‘인형극JAM’입니다. 정교하고 세련된 마리오네트를 상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LETS살롱 2nd에서 만나게 될 인형은 목각을 다듬은 투박한 조각흔적에서 향수와 정겨움이 묻어나는 손인형입니다.

인형작가 임은주님과 윤원혜님(인형연출가), 김덕수님(연주자)이 함께 만들어내는 <우주양, 동이>라는 작품으로 함께 해주십니다. <우주양, 동이>는 애초에 무대가 아닌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에서의 구현하는 극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인형과 조정하는 사람의 극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교감이라든가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는 통기타와 아코디언 음색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인형극이나 직접 깎은 손인형에 관심 있는 분들은 LETS살롱에서 배움판을 열어보아도 좋겠지요. 인형극JAM으로 충전된 감성에너지는 LETS살롱에서 배움에너지로 확장되리라 기대해봅니다.

행사개요

    • 언제 2010년 5월 28일 금요일 늦은 6시에 합니다.

    • (6시부터 인형극JAM를 열고, 이후 LETS살롱 진행)

    • 어디서 지창공 작업실에서 합니다.

    • 참여인원 30명 내외입니다.

    • 참가비 1만원이며, (국민은행 372002-01-088199 강병수)으로 계좌이체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는 참가신청한 후 2이내에 입금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하기

LETS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LETS는 영역이 달라서 평소 만나기 힘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입니다. 약간의 규칙과 일정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자신이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을 적어서 공유하고, 이를 가지고 배움판을 여는 것이지요. 그리고 서로 배움을 나눕니다. 배움의 내용은 무엇이어도 관계없으며, 우리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언제나 역전될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LETS를 어떻게 하는가가 궁금하신 분들은 <How to LETS>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goo.gl/BWb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