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2일 UFA 4차모임
타임라인
UFA팀 확정
팀A : 이두환, 펭도, 김진원, 송슬기, 이미영
팀B : 박주연, 박흥식, 유소연, 강인호, 김성수
팀C : 최원선, 이경진, 박주일, 정성호, 김승기
팀D : 김기태, 전영하, 최승호, 윤선영, 송수현
UFA 4차시 현장기록 사진들입니다. http://goo.gl/YUxF
UFA 4차시에 팀별로 작업한 소멸차트입니다. http://goo.gl/B3ln
UFA 4차시 회고입니다. http://goo.gl/xS0S
UFA팀결정 프로세스 by 코치+지창공요원
1. 제안자들의 제안의도 듣기
2. 몇회를 할 것인지 정하기
3. #1, #2... #5 투표, 소수의견듣기, 기록하기
4. 결정
5. 소감나누기
1. 제안자들의 제안의도 듣기
- 모든 안은 완벽하지 않고 적당한 문제점들이 있고 이를 모두 인식하고 있다.
- 제안 M: 역발상. 표현을 안하는 사람들, 활발한 사람들, 참가자들의 의도에 반하는 형태로도 실험
- 제안 S: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공리주의적 만족. 무난하기도 하고. 시스템적으로 사심없이 공평하게 하기(Python으로 직접 작성한 소프트웨어에 데이터를 입력후 산출). 무난한 안. 모두가 원하는 안은 아무도 원하지 않는 안이기도 함. 북유럽식 사회주의와 비슷한 구성
- 제안 C: 자본주의적 안. 가중치를 두고 연결고리를 우선순위로 두고, 나머지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 연결성이 강하게 조직된 팀은 자생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 연결성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조직된 팀은 코치의 역량 발휘가 의미있어질 기회가 있어서 서로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
2. 몇회를 할 것인지 정하기
- 만장일치가 목표. 그러지 못할 경우 회수를 제한하도록 하자.
- 5회를 해보고, 연장하는 것으로 하자.
3. 투표, 소수의견듣기, 기록하기
번호1 = 제안C
번호2 = 제안S
번호3 = 제안M
5회투표로 가고, 5회에 다수로 가는 것으로 결정
동시에 손가락으로 번호를 표시
1차투표: 3-3-1
- 3안을 선택한 사람들의 의견: 2번을 안한것은 무난해서. 불편한 상황에 내몰아서 무난하지 않은 것으로 가기.
- 1안을 선택한 사람들의 의견: 좋아하는 우선순위를 도식으로 만든 것. 반영하면서 안맞는 것은 시스템적으로 보완하기. 팀으로 하는 것이 틀릴 수도 있는 것.평균적 연결지수는 제안?, 제안?, 제안? 순으로 높음./ 최대치의 연결지수는 제안?에 있음
- 2안을 선택한 사람들의 의견: 적절히 믹스된 안. 팀별 불균형에 대한 걱정이어서 ?안에 대한 고민이 됨.
2 차투표 4-2-1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선택이 바뀌었다면 바뀐 이유와 가장 소수의 의견을 들어봄
3차 투표 3-4-0
4차투표 4-3-0
4-3, 3-4가 반복되면서 플럭츄에이션이 작다는 것은 두 가지가 결국 비슷하다는 의미기 때문에 어떤 것이 결정되어도 크게 미련은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5차투표 4-3-0
5차투표결과가 4차투표결과와 동일
4. 결정
5. 소감나누기
- 준비하는데 코치들이 열과 성의를 다하는구나 해서 좋았다.
- 합의과정이 좋았다. 법정 분쟁과 다른 방식. 스피디하나 의견들이 나눠지는.
- 수렴되는데까지 반복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 의사결정, 전환의 시점에서 의사표현을 한다는 것이 합리적이고 참신한 느낌.
- 의사표현의 룰이 필요. 심리게임이고, 바이어스를 주는 것이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 룰을 정하는 것이 필요
- 30초씩 발언하기 등으로 정해진 룰을 정하자. 처음 의견을 최대다수, 소수만 이야기하고, 바뀐 사람만 이야기하고 등과 같이 룰이 필요
- 저의 의사표현이 확 영향력을 발휘하는 순간이 있었다.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의견을 개진하는 것에 대한 룰이 필요해보임.
- 민감한 부분이 있을 수 있었는데 심각한 토론이 없어서 아쉬웠다. 참가자들의 반응이 기대. 하지만 이것과 앞으로 우리가 겪어나갈 일은 독립적이라고 생각. 실제 팀이 나아가는 것은 전혀 기대와 다를 수 있다.
- 버려지지 않아서 좋았다. 버리지 않고 선택하기. 최적이 아닌 최악을 거르는 방식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 준비과정이 잘 정리되어서 왔다갔다했는데.. 다른 주제로 갔을때도 이렇게 쉽게 결정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
- 결정자가 홀수였던 것도 좋았다.
코치들의 회고
장단님
신기했던 것이 활기찬 사람들이 많은 곳은 활기찬 그대로, 정적인 사람들은 많은 팀은 정적으로, 각 팀별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로 몰두하는 모습이 좋았다. 우리의 진행과 관계없이, 주어진 룰에 관계없이 그들 스스로 새로운 룰을 만들어나가는 느낌. 전반적인 활기가 좋았다. 그들의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 그리고 여기서 코치의 역할에 대한 고민하게 되었다
오화종님
심장마비에 걸리지 않은 것이 좋았음. 뭘해야할지 몰랐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 후반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살아나서 좋았다.
김경수님
번다운차트와 같이 뭔가 남겨진 것이 좋았다. 3주차 결과물을 보고 시작하려했는데 모두 하얗게 잊어버렸다. 오늘 너무 피곤하다. 신기한 것은 결국 모두 같은 활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활력적인 사람이 모였다고 그 팀이 활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박수철님
끝나서 좋았다. 소극적인 그룹이어도 의외로 나름의 활기를 가지고 있다. 쿨한 점, 의문을 던지는 점들이 많아서 활발해지는 점이 많았다. 활기가 넘치다보니.. 진전보다는 논의의 장은 되려 소극적이었던 점이 있었다. 회고는 새롭게 해보려고, 화종님과 적극적으로 찾아서 즐겁게 만들어보았는데 확 와닿게 좋았다기보다는 나쁘지는 않았다. 회고의 각 항의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최승준님
참여자들의 다이나믹스. 의심했지만 믿었기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메인코치의 권한이 위임이되는 순간 모든 것이 일어난다. 실험이었지만 현실화되는것. 아쉬운 것은 허리가 아프다는 것. 내부적으로 깔끔한 진행은 아니었지만 그것을 포기하고 간 것이 우리의 약속이었다. 80%를 하되, 그렇게 함으로써 같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김미경님
좋았던 것은 팀마다 활기의 색깔들이 다 다르고, 다 활기찼다는 것. 스스로 열정들을 찾아가는 것 같고,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다. 오늘 회고는 팀형성이라는 시기에 시기적절한 회고였다. 항목들이 팀 단위에서 지금과 앞으로를 생각하게 하는 회고방식이어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느낌표. 아쉬운부분은 진짜 너무 지친다. 팀안에 들어가면 덜지치는데 바깥에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도리어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코치의 역할에서 어떻게 개입할 것인지에 대한 숙제가 남는 시간이었다. PT준비하신 것 공유하는 요청.
강병수님
팀형성을 위해 고심하던 것이 드러나서 감격을 했다. 팀들의 활기와 에너지 발산을 보면서 뿌듯했다. 진행면에 있어서도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니까 알찼던 시간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에서 많이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하려고 했던 면이 많았는데 좀 더 편하고, 참여자들과 같이 하려고 하고, 자연스럽게 팀내에서 에너지가 나와서 좋았다. 한편으로는 아웃풋이 나오면 성취감이 좋을텐데, 앞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제 고민이 되어지는 시점이라는 생가이 들었다. 뒷부분의 시간조절이 필요.
전체논의
- 스토리포인트를 정할 때, 협의가 안될 때 결정하는 기준으로 우리팀을 긍정적인 팀인가, 부정적인 팀인가를 결정하는데 왜 정하는지를 모르겠다는 질문들이 많았다. 규칙을 정하는 것임.
- 긍정/부정의 가치적인 표현을 그대로 쓸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가치적 표현때문에 혼란이 생기는 것 같다.
- 오늘 진행한 프로그램이 결코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었다. 용어라든지 방식이라든지 툴이라든지 진입장벽이 있었다. 그러한 진입장벽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
- 커뮤니케이션은 타인의 언어로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그 언어를 이해하도록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차시 메인코치 정하기
- 5차시: 최승준
- 6차시: 장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