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비용이 넛지(Nudge)가 될 수 있도록, 유료워크숍으로 진행합니다. 워크숍 참가비용은 10만원(미정)입니다. 일단 워크숍이 시작되면 환불되지 않으며, 이 비용은 장소, 강사비 등의 경비로 쓰이지 않고, 참가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다과 등) 비용이 됩니다. 1박2일등의 워크숍 또는 RT(Readership Training)등의 행사를 할 경우 이 비용을 쓸 수 있으며, 쓰고 남은 비용은 출석에 비례하여 환불됩니다. 참가비용을 내고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은 자동적으로 참가자들이 더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돕는 '기부천사'가 되시는 겁니다.

다음과 같은 12차시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워크숍을 진행하게 됩니다. (8차시로 개정 필요)

코치 : 워크숍은 강사에 의해 진행되지 않고, 코치에 의해 진행이된다. 코치는 선수가 아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잘 할 필요는 없다. 선수가 플레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대의 역할이다. 이는 '이너게임', '무지한 스승'에서 소개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1차시 (각 차시는 3시간 기준)

스스로를 알기

3 Keywords와 같은 활동을 사용하여 창작자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제한적인 조건에서 압축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이 과정에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창작자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서로를 알기

스스로를 알려고 노력한 개인들이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서로를 인터뷰 하며 각 개인은 최소 모임 구성원 전체의 반을 자신을 탐색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잠재적인 협력자와 스승을 발견할 가능성이 생기고 모임의 에너지 레벨이 시장과 같은 활력을 가지게 된다.

아웃라인

앞으로 9차시까지 어떤 워크숍 과정을 경험하게 될지 아웃라인을 설명한다. 물론 그 과정은 구성원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변화하고 과정자체가 개선될 수 있다.

워크숍에 대한 기대를 알기

어떤 동기와 어떤 배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온 개개인이 모인 것인지를 시각화 한다. 자료를 모으고, 통찰을 이끌어내는 워크숍을 가지며, 모인 자료에 대해 참가자의 기여(점투표 등)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집단이 어떤 욕구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온라인 네트워크 형성하기

'온라인 도구 사용 가이드'의 초기 단계인 메일링리스트에 참가자들이 편입될 수 있도록 조직하고. 시연을 통해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

퓨처액션

퓨처액션(S.M.A.R.T, EX.A.C.T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다음 워크샵 까지 각자가 추구해야할 가벼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앞서 배운 메일링리스트를 활용하는 연습의 일환으로 온라인에 게시하며 목표지향적이고 공약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회고

오늘 경험했던 워크숍에 대한 긍정적인 점, 아쉬운 점(개선할 점), 재밌거나 인상적인 점, 등을 서로 공유하고 구성원 끼리 댓글을 달아주며 피드백을 교환하고, 코치에게 이를 취합하여 전달하여 코치가 구성원들의 반응을 알 수 있고 다음 워크숍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

2차시

체크인

모인 사람들의 감정 상태와 분위기를 알 수 있는 활동을 한다.

팀 형성

다양한 방법으로 소집단(3~5인)으로 팀을 형성한다.

한장공유

지난 워크숍으로 부터 지금까지 각 개인이 어떤 경험과 배움이 있었는지, 유용한 정보가 있었는지를 공유한다.

퓨처액션 리뷰

앞의 워크숍에서 각 개인이 제시했던 각자의 계획을 전체에게 일일히 리뷰해주며 더욱 공약성과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실제로 계획을 실행한 사람들의 존재로 부터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개별 워크숍 내용 #1

각 워크숍의 고유한 내용을 다룬다.

퓨처액션

회고

3차시

체크인

팀 형성

한장공유

퓨처액션 리뷰

개별 워크숍 내용 #2

퓨처액션

회고

4차시

체크인

팀 형성

한장공유

퓨처액션 리뷰

S.T.A.R.R, 케이스 스터디

지금까지 워크숍을 통해 학습했던 맥락에 대하여 Situation, Task, Action, Result, Reflection의 범주로 기술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성공 또는 실패의 경험을 했었는지를 각자의 경험에서 체계적으로 드러내고, 이를 팀 안에서 공유하며 주의해야 할 것과 적용해야 할 것들을 인식하며 학습의 전이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때 3 Hats, Draw & Tell과 같은 활동을으로 체계적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발굴한다.

퓨처액션

회고

5차시

체크인

팀 형성

6x6

코치가 준비한 36개의 질문을 두 개의 주사위를 굴려가며 무작위적인 게임의 형식으로 돌아가며 답하려고 노력하는 과정 중에 현재 워크숍의 진행에서 중요한 가치들을 재발견하며, 서로를 알고 인식을 높히는 활동을 한다.

퓨처액션 리뷰

개별 워크숍 내용 #3

내가하고 싶은 창작 작업 발굴하기

모닝페이지라는 기법을 활용하여 참여자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자각을 높인 다음 각자가 정말로 하고 싶은 작업이 어떤 것인지를 발굴하는 과정을 갖는다. (이후 고정팀을 정하는데 필요한 기본 자료가 된다)

퓨처액션

회고

6차시

체크인 + 한장공유

퓨처액션 리뷰

LETS(Local Energy Trading System)

개별 워크숍 내용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개별의 학습 성취를 서로 스승이 되기도, 제자가 되기도 해가면서 에너지를 교환하여 피어러닝(peer-learning)이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한다. 스승의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더 배울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제자의 역할을 통해 성취를 이뤄낸 사람으로 부터 큰 자극을 받도록 하는 것을 일정 시간 동안 3회 정도 반복한다. 이 때 각 개인이 한가지 역할만을 계속 하지 않고 균등하게 역할을 바꿔볼 수 있도록 장려한다.

퓨처액션

회고

7차시

체크인

팀 형성

한장공유

퓨처액션 리뷰

고정 팀 정하기

이후 워크숍 기간 동안 더이상 바뀌지 않을 고정의 팀 구성원을 정한다. '리니어 프로그래밍'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팀이 하고 싶은 창작 작업 발굴하기

고정팀이 함께 하고 싶은 창작 작업이 어떤 것인지 서로의 의견을 투명하게 조정하는 것을 '플래닝 게임'의 방법을 응용하여 발굴해 낸다.

워크숍 마무리 방식에 대한 안내

각각의 고정팀이 어떤 형식으로 이 워크숍의 결과를 낼 것인지(발표회, 공유회 등)에 대한 안내가 나간다.

플래닝 게임

인덱스 카드와 피보나치수, 가위바위보와 같은 게임의 소재를 활용하여 구체적인 창작 작업에 대한 계획을 팀이 함께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스토리 포인트'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고, 측정하도록 한다.

퓨처액션

플래닝 게임에서 확인된 스토리포인트로 앞으로 할 계획을 팀들간에 공유하며 서로 배우며 공약성을 가진다.

회고

8차시

체크인 + 한장공유

퓨처액션 리뷰와 측정

실제로 몇 스토리 포인트를 수행했는지를 측정하고 기록한다.

AI (Appreciative Inquiry : 가치발견)

AI의 4-D단계(Discovery, Dream, Design, Destiny) 중 발굴과 꿈꾸기의 처음 2단계를 각자 수행한다. 과거에 자신이 만족했던 성공적인 창작 작업이 있다고 하면 그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 상황, 사람, 지원 등, 느낌 등의 항목으로 고찰하고 팀 안에서 서로 인터뷰를 통해 공유된 지적자산으로 환원한다. 또한 실제로 꿈이 이루어졌다는 가정아래 제약이 없다면 각자의 창작자가 해낼 수 있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을 갖는다.

팀 작업 #1

팀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코치는 적절히 개입하여 팀을 돕는다. 때로는 부분적으로 강의가 일어날 수도 있다.

플래닝 게임

퓨처액션

회고

9차시

체크인 + 한장공유

퓨처액션 리뷰와 측정

팀 작업 #2

플래닝 게임

퓨처액션

회고

10차시

각 팀의 창작 작업 결과 발표회 또는 공유회

다양한 형식으로 서로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워크숍 참여 대상 이외의 사람을 초청해서 행사로 만들 수도 있다.

11차시

체크인 + 한장공유

저자 워크숍

평화적인 방법으로 창작 작업의 결과를 비평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각 팀들이 다른 팀들의 저작물의 긍정적인 점, 아쉬운 점 들을 투명하게 이야기 해주고,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언컨퍼런스(Unconference)

Fish Bowl, Open Space Technology, World Cafe 형식 중 택일 하거나 혼합 응용한다.

각 워크숍의 주제에 맞는 내용으로 전체 구성원이 탈중심적으로 소통하며 주제에 대해 다이나믹한 토론을 한다.

회고

12차시

애자일 회고(또는 프로젝트 회고)와 지속가능을 위한 전략 세우기

지나온 전체 과정을 체크인, 자료 모으기, 통찰 이끌어내기, 할일 정하기, 감사의 인사 등 회고의 전체 프로세를 충실히 수행하여 지금까지 해온 것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반추하고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맺기 위한 전략을 함께 세워본다.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지금까지 다루어 왔던 모든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며 학습의 전이를 촉진하고, 이와 같은 워크숍을 스스로 파생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