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창공에서 UFA워크숍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창작자들이 여기에 참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iPhone, Android등의 플랫폼에서 사용한 기술을 가지고 '앱'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있습니다. 어느날 그들 중 하나가 이야기 합니다. '나는 기술을 가질 수 있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어. 하지만 무엇을 만들면 좋을지는 모르겠어.'
어떤 기획자 혹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런 멋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데, 누가 이를 구현해 주었으면 좋겠어. 아이디어를 공개할 의향도 있다구.'
이번에는 어떤 사용자가 있습니다. '이 앱은 꽤 괜찮은 앱인데 몇가지 부분은 불편해. 만드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어. 그 것을 더 잘 사용하게 될 나를 위해서'.
어떤 사회활동가가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의 모바일 생태계가 어떤지, 앱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관심도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주변사람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당신은 이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해. 당신이 하고자 했던 몇가지의 것들이 이 것을 통하면 훌륭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구'
어떤 예술가는 고민합니다. '뭔가 현대적인 미디어인 동시에 나의 작업 스타일을 유지하며 확장가능한 새로운 창작의 도구, 새로운 지평은 없을까? 또는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데는 어디 없을까?'
어떤 교육자는 궁금해 합니다. '요즘 아이들, 학생들에게 적절한 새로운 교육의 매체는 무엇일까. 다들 핸드폰, 게임기 등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가지고 다니고 뭔가 하고 있는데. 그 것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어떤 전문가는 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IT혁명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 이 모든 것은 시작에 불과해. 무엇인가 더 큰 움직임이 일어날거야. 어떤 것이 가능해지면 어떻게 세상이 변화할 것인지 사람들에게 힌트를 주고 싶어. 그리고 만들어질 다양한 앱에 그런 컴퓨터 보다는 사람을 똑똑하게 만드는 철학이 반영되었으면 좋겠어'
어떤 네트워커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냥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뭔가 함께 하고 새로운 인맥과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고 싶어' 그리고 그런 일들을 내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에 소개할거야. 좋은 생각들은 더 번져나가야만 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들이 UFA워크숍의 존재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