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큘럼

어떤 일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트윗밋/온오프믹스/사내게시판을 통해 모으고,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얘기하고,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손을 들고, 몇몇 사람들이 의견을 내고, 나머지 사람들은 침묵하고 돌아가버리면 그 일이 끝나버리는 상황을 많은 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함께 극복해보고자 합니다.

여기에 제시된 커리큘럼은 학습과정이라기보다는 분류라고 보는 게 좋습니다. 모든 것은 함께 참가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에너지가 교환되고 높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변형될 예정입니다. 참가하는 사람들은 준비한 쪽에서 제시하는 틀 안에 자신을 꾸겨넣어야 한다면 수동적이 되고 침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침묵하는 사람일수록 숨어있는 에너지가 많을 수도 있죠.

모인 사람들을 통한 기획, 침묵하지 않을 수 있는 도구,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계획을 함께 만들어 봅니다.

# '워크숍을 위한 워크숍' 커리큘럼은 고정된 계획이라기 보다는 과정을 통해서 더 풍요롭게 펼쳐나가는 살아있는 과정이 되길 기대합니다. 따라서 향후 워크숍 실행과정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나갈 것입니다.

전체 흐름 줄기

워크숍 기획에 필요한 전후반 포함 전체 프로세스 경험 (참가자 입장에서 코치 입장을 고려)

해결하고자 하는 이슈와 욕구 확인 [발상]

모인 참가자들의 소통&협업을 위해 [커뮤니티에서의 예측할 수 없는 결과물, 평평한 구조에서의 가치]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

협업을 통해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진행시키는 도구 [계획/실행 도구]

1차시(설명회&맛보기)

워크숍 소개

- 이 워크숍이 왜 만들어졌는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소개한다

- 지 창공 소개

ID카드 소개

* 전체 기간동안 자신의 욕구를 인지할 수 있다: (참가신청시 입력한) ‘워크숍에서 기대하는 것, 워크숍에 기여할 수 있는것, 성공/실패 경험, 현재 고민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것'

* 전 체 기간동안 참가자들과의 에너지교환 현황을 기록할 수 있다.

  • 스스로를 알기

[3 Keywords] 같은 활동을 사용하여 참가자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제한적인 조건에서 압축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이 과정에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창작자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 서로를 알기

스스로를 알려고 노력한 개인들이 같은 방식을 사용하여 서로를 인터뷰 하며 각 개인은 최소 모임 구성원 전체의 반을 자신을 탐색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 과정에서 잠재적인 협력자와 스승을 발견할 가능성이 생기고 모임의 에너지 레벨이 시장과 같은 활력을 가지게 된다.

  • 에너지교환 기록

자신을 소개하고 인터뷰 한 사람들과의 에너지 점수를 기록한다. 보통 얘기를 들은 사람이 얘기를 한 사람에게 점수를 준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사용할 거라는 설명

나와 남의 가치 알기

* 워크숍의 전체 아웃라인을 설명하는 대신 몸으로 느끼게 한다.

  • [LETS(Local Energy Trading System)]

개별 워크숍 내용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개별의 학습 성취를 서로 스승이 되기도, 제자가 되기도 해가면서 에너지를 교환하여 피어러닝(peer-learning)이 적극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한다. 스승의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더 배울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제자의 역할을 통해 성취를 이뤄낸 사람으로 부터 큰 자극을 받도록 하는 것을 일정 시간 동안 3회 정도 반복한다. 이 때 각 개인이 한가지 역할만을 계속 하지 않고 균등하게 역할을 바꿔볼 수 있도록 장려한다.

  • 에너지교환 기록

ID카드에 에너지교환 점수를 기록한다.

RTD 결과물 공유

* 시각화된 피드백에 대한 가치, 관심을 높이기

- 미 리준비된 아카이빙/퍼블리싱 팀이 오늘 하루를 기록한 것을 실시간 퍼블리싱

- 회고항목 포함

실험과제

아래 내용중 무엇이라도, 누구와라도 한번 해본다. (회의에서, 친구들간에, 모임에서, 집에서 등등)

1. Basic: 모인 사람들과 [3keywords] 해보기

2. Advanced: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 경험한 것, 고민하는 것을 내놨을때 에너지가 교환될 수 있는 준비가 될 수 있도록 실험해보기

3. Experts: LETS 해보기

2차시(성공/실패 경험으로부터 워크숍 구성하기)

팀 형성

다양한 방법으로 소집단(3~5인)으로 팀을 형성한다.

체크인

모인 사람들의 감정 상태와 분위기를 알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실험결과 공유

실험과제 결과를 공유한다. 한두명은 전체공유, 많으면 각 테이블별로

* 팀형태의 작업과 관련하여 성공했던 경험 혹은 실패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1안: 성공사례 회고

[AI (Appreciative Inquiry : 가치발견)]

방법1. AI의 4-D단계(Discovery, Dream, Design, Destiny) 중 발굴과 꿈꾸기의 처음 2단계를 각자 수행한다. 과거에 자신이 만족했던 성공적인 창작 작업이 있다고 하면 그 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는지 상황, 사람, 지원 등, 느낌 등의 항목으로 고찰하고 팀 안에서 서로 인터뷰를 통해 공유된 지적자산으로 환원한다. 또한 실제로 꿈이 이루어졌다는 가정아래 제약이 없다면 각자의 창작자가 해낼 수 있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을 갖는다.

방법2. 팀형태의 작업과 관련해서 성공했던 경험을 돌이켜보고, 경험을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협업의 성공작업 경험은 어떤 것이 있었는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가를 스스로 반성적으로 생각해보고, 거기서 우리가 배울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구분하여 짝을 이루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다. 문장/마인드맵 형식 등을 이용해 물어봐주고 답을 하면서 기록하도록 한다.

1. 협업을 했을 때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던 때는 언제인가, 그 때가 어떤 구체적인 상황이었는가?

2. 어떤사람들로 구성되었는가?

3. 어떤 환경, 지원의 요소들이 있었는가?

4. 성공에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가?

5. 그때의 경험들을 미뤄보았을때, 지금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은 무엇인가?

2안: 성공 혹은 실패사례 회고

자신의 경험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모아서 목적하는 바를 이루었을 때의 성공 혹은 실패 사례를 하나 선정한 후, 그때의 상황을 타임라인 형태로 회고한다.

[S.T.A.R.R, 케이스 스터디]

지금까지 워크숍을 통해 학습했던 맥락에 대하여 Situation, Task, Action, Result, Reflection의 범주로 기술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성공 또는 실패의 경험을 했었는지를 각자의 경험에서 체계적으로 드러내고, 이를 팀 안에서 공유하며 주의해야 할 것과 적용해야 할 것들을 인식하며 학습의 전이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때 3 Hats, Draw & Tell과 같은 활동을으로 체계적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발굴한다.

아웃라인

앞으로 8차시까지 어떤 워크숍 과정을 경험하게 될지 아웃라인을 설명한다. 물론 그 과정은 구성원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변화하고 과정자체가 개선될 수 있다.

RTD결과물 공유

실험과제

자신의 성공사례 혹은 실패사례를 더 생각해보거나

다 른 사람의 성공사례 혹은 실패사례를 인터뷰하거나

스스로 설정하거나

3차시

팀 형성

체크인

  • [페어드로잉]

  • [세글자소설이어쓰기]

실험결과 공유

팀 구성을 위한 시나리오 발상

  • [한장발상공유]

  • [브레인라이팅]

도구사용법

  • 아카이빙/퍼블리싱 방법

  • 시각화도구 사용법

  • 각종 온라인도구 사용법(구글폼, 트윗밋, 온오프믹스, 모더레이터, 두들 등등등)

  • - 각자 어떤 특징과 장단점이 있는지 함께 정리해보기

4차시(팀 형성 후 구체적인 시나리오 세우기)

고정팀 형성

체크인

실험결과 공유

Ice Breaking 및 자기소개

Case1) 완전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아놨을 경우, 어떻게 ICE를 깰 것인가? -> 같은 커뮤니티에서 왔다고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앉아서 실험해본다.

Case2) 아는 사람들끼리 새로 시작하는 커뮤니티의 경우, 좀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방법 실험도 필요?

  • Ice Breaking의 방법 3개 소개 -> 해보기 -> 각각의 느낌 비교/공유

  • 자기소개의 방법 3개 소개 -> 해보기 -> 각각의 느낌 비교/공유

  • 참가자들 중 좋은/안좋은 ICE 깨기의 사례를 경험한 경우, 그때의 상황과 구성인원의 특성을 설명하고 그 사례의 설명을 듣는다.

워크숍의 모양과 제한을 정하고, 목적을 구체화한다.

1) 시 나리오를 도출하고,

2)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들이 경험하고 가치를 얻어갈 것들을 문장으로 구성한다.

  • [유저스토리 워크숍]

팀 공동회고

  • [Start, Stop, Continue, More of, Less of]

  • 개인의 회고 뿐 아니라 도구의 평가도 함께 해야 할까?

  • --> 20100720 합의: 도구(패턴카드) 평가

RTD결과물 공유

실험과제

5차시(도출된 욕구를 만족시킬 방법 발상하기, 공유하기, 해보기)

체크인

실험결과 공유

스토리카드 바탕으로 기획하기 #1

4차시에서 도출된 시나리오를 통해 얻어진 유저스토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식을 탐색한다. (4차시에 했던 Ice Breaking 방법처럼)

팀이 하고 싶은 작업 발굴하고 일정계획하기

  • 고정팀이 함께 하고 싶은 작업이 어떤 것인지 서로의 의견을 투명하게 조정하는 것을 [플래닝 게임]의 방법을 응용하여 발굴해 낸다.

팀 공동회고

RTD결과물 공유

실험과제

6차시(도출된 욕구를 만족시킬 방법 발상하기, 공유하기, 해보기)

체크인

실험결과 공유

스토리카드 바탕으로 기획하기 #2

1안: 도구사용법

2안: 커뮤니티와 컴퍼니 타입의 협업을 비교할 수 있는 실험

  • [마시멜로우 챌린지] 등

팀 공동회고

RTD결과물 공유

실험과제

7차시(완성을 위한 피드백 받기)

체크인

실험결과 공유

기획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평화적인 피드백 받기

평화적인 방법으로 창작 작업의 결과를 비평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각 팀들이 다른 팀들의 저작물의 긍정적인 점, 아쉬운 점 들을 투명하게 이야기 해주고,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다.

  • [저자워크숍]

성공에 대한 상과 목표를 상상할 수 있게 도와줌

하 고자하는 일이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다면 어떤 예상 가능한 증거들로부터 그 성공을 평가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던지면서, 인터뷰이가 가지고 있는 성공에 대한 상과 Goal을 명확하게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줌

  • [미라클퀘스쳔]

RTD결과물 공유

실험과제

8차시(결과공유)

체크인

실험결과 공유

시뮬레이션 하기

개별적으로 기획한 워크숍을 실제 진행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보완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다른팀의 사람들이 워크숍의 참가자가 되고, [리디자인 워크숍]을 참고하여 전체 시나리오 및 각 패턴카드를 사용하여 기획한다. 참가자들은 [TDD; 테스트주도개발]을 참고하여 워크숍이 성공적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질문을 만든다.

RTD결과물 공유

전체 타임라인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