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의 새로운 리더!
이은선 관장님에게 묻다
복지관의 새로운 리더!
이은선 관장님에게 묻다
2024년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의 새로운 관장님으로 오신 이은선 관장님을 소개합니다!
[ MBTI : ENTP 발명가형 ]
유쾌하고 변론능력이 뛰어나며 사교적. 눈치가 빠르므로 어떤 사람과도 잘 어울린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장단점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합당한 결론을 내리는 유형.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 협상에도 능하며 민첩하고 독창적이며 안목이 넓어 문제를 잘 해결한다.
[ 혈액형 : O형 ]
생각이 단순하고 밝고 순수하고 놀기도 좋아하고 뒤끝없는 사람.
[ 별자리 : 양자리 ]
목표와 소신이 분명함. 적극적이고 충성스러움. 열정적임.
[ 사회복지 경력 ]
사회복지 총 경력은 28년입니다. 재가복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실무를 했고 장기간 관리자로서 복지관 총무나 총괄 역할을 담당하며 사회복지관의 발전 방향과 운영방식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지요. 이러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들을 원당에서 펼치고 싶네요.
Q1. 관장님이 생각하는 '나'를 5글자로 표현해주세요.
A1. 행복메이커(ㅎㅎㅎ). 함께하는 동료와 주민들에게 맞춤형, 다양한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람.
Q2. 관장님께서 사회복지사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2. 제가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된 계기는 '좋은 직업'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면서 직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외국 서적에서 번역된 사회복지 이론이 이해하기도, 실천에 적용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에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두 번의 사회복지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 실천 과정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하며, 인간의 생애주기를 깊이 이해하면서 사회복지사 자신도 행복하게 하는 직업임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죠. 사회복지 실천을 꾸준히 해오다 보니, 이렇게 오랜 기간 사회복지 기관에 몸담게 되었네요.
Q3. 우리 마을의 첫인상이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3. 처음 복지관을 찾았을 때, 골목에서 복지관 건물이 잘 보이지도 않았고 마을은 조금 한적했어요. 그런데 조금씩 알아가 보니, 이곳 마을이 잔잔하지만 북적북적하고 열정이 가득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주민들도 품격이 있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없는 게 없는... 상가도, 인정도, 관계도 풍성한 곳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 알아가면 양파를 까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마을의 매력이 나올 듯해요.
Q4. 관장님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A4. 원당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주민들의 관계를 잘 맺어 가는 것이죠. 지역에서 원하는 것,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인문학이나 명리학, 에니어그램 등을 공부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사람들의 품성, 성장의 방향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모이고 집단을 이루게 된다면 행복한 관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관계중심적이고 공동의 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과, 마을 자체가 한 사람 한사람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으리라는 이상을 품게 되었습니다.
마을이라는 공간 곳곳에서 복지공간이 만들어지고 노인분들이 살던 집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고 생애 끝까지 외롭거나 고독한 삶을 살지 않는.. 끈끈하게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사람과 복지가 연결되며,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관계적으로는 단단한 공동체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통해서 정말 살고 싶은 곳, 이사오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Q5. 주민들에게 하고싶은 한 마디는?
누구나 행복해지는 복지, 함께 만들어가요. 복지는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복지관에 놀러오시고, 배우러 오시고, 제안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