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방식은 질문 방식과 직접 평가가 있는데요. 가령, 이해력은 질문 방식으로 테스트를 하고, 문제해결능력은 주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코멘트) 저희 조직의 경우, 평가를 수치화 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고, 연봉과 매칭이 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서, 각 직군마다 3단계나 7단계까지 각 직군 수준에 맞게 역량에 대한 정의를 만들어 놓고, 피어리뷰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의 쥬니어, 시니어 급은 주어진 문제를 어느 단계까지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다와 같은 수준이죠.
모두연 코멘트) PL이 착하면, 팀의 성과나 분위기와 무관하게 ‘우리팀은 너무 잘해요~’라고 우호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객관화 된 평가를 위해 고민이 시작된 것이죠.
가우디오랩 오현오 대표님 코멘트) 저희 조직은 2017년 무렵 평가를 열심히 했는데, 득도 있었으나 부작용이 더 컸던데다가 2018년부터는 회사에 생존 문제(소위 ‘winter is coming’기간)가 시급한 기간이라, 해당 기간 평가 없이 일괄 인상 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후 대표가 모든 임직원에게 직접 고과를 주는 (연봉 설정 및 직접 협상) 방식으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연봉협상 하면서 리더십 분들에게 커뮤니케이션 했던건 ‘이번을 마지막으로 다음번 부터는 각 담당 매니저가 성과 평가를 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가보자’라고 하였습니다. 현재는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HR에서 열심히 안을 짜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사례를 보면, 센드버즈 같은 경우도, 작년에 지인에게 듣기로도 평가 시스템이 없이 운영을 했었던 것을 보면, 무조건 인원이 늘어난다고 반드시 평가 시스템이 있어야 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조직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가 숙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때는 베타이고 실수 할 수 있다고 사전에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평가와 성장을 위한 피드백은 확실하게 구분을 하고자 합니다. 올바른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매니저가 피드백을 주는 부분과 연봉은 연결 안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피드백) 탁월한 리더십으로 삼성전자를 이끈 실질적 수장 권오현 회장의 조직 경영 비결, ‘초격차’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책 내용 중에 두 팀이 싸우면 팀의 리더를 바꿔버리는데, 그래야 왜 그랬는지 서로를 이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조직을 잘 만드는 것에 공을 많이 들인다고 합니다.
팀간 소통방법은 노션에 설명이 있습니다.
https://www.notion.so/modulabs/7-2-2ca616abfef94c55b4a5e47617b9926d
팀즈는 작은 팀 단위로 하는게 가장 효과적인데, 그렇게 될 경우 커뮤니티 밖으로 정보가 안 나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프로덕트 단위로 채널을 묶어 그룹을 만들고, 각 팀이 채널로 들어가는 형태로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