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 공유화면
사례 4 – INGRADIENT (구 재이랩스, 이준호 대표님)
INGRADIENT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노션을 많이 사용합니다. 지라, 피그마, 모두싸인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제공하는 다섯가지 기능을 모두 쓰고 있습니다. 장점은 연동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앱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작 화면에 설치가 가능하고, 99% 원격근무 중인데 구글챗으로 이야기 하다가 영상통화로 바로 연결도 가능합니다. 캘린더에 구글밋 바로 생성하면 캘린더 관리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등 수월합니다. 구글챗으로 얘기하다 구글 드라이브의 내용을 공유하고, 업로드 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구글밋 녹화가 구글 드라이브에 연동되어 있는데, 캘린더에 업로드가 되어서 나중에도 해당 참가자들이 쉽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슬랙을 사용할 때 아카이브 기능을 많이 썼고, 프로젝트 단위로 아카이브를 했었는데, 구글은 행아웃 때 아카이브 기능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진 상황입니다. 삭제 안되고 계속 남아 있습니다. 구글 킵은 아이디어 있을 때 메모하고, 팀원들과 바로 공유해서 실시간 연동도 되는 점이 편리합니다.
업무관리, 고객관리는 노션으로 하는 중입니다. 구글시트로 연동되는 것도 얼마 전에 기능이 추가되었더라고요.
그밖의 INGRADIENT 관리도구는 노션에 별도 페이지로 정리를 잘 해 주셨네요~
https://www.notion.so/modulabs/INGRADIENT-c1e34e601d764095ad73dbab3a33f4c7 여길 참고하시면 됩니다.
질문) Notion2Sheets를 쓰면 Sheet에서 Notion으로도 가나요?
답변) 아니오, 한시간에 한번 밖에 안 가고 불안정합니다. 노션에서 테이블 만들면 연결이 끊겨버려서 자체적으로 만들고는 있습니다. 연동해서 대시보드화하고, 프로젝트 관리는 대시보드로 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리포트로 밀린 업무, 프로젝트 어떤게 있는지 등을 서로 보면서 공유 합니다. 매주 회의 할 때, 대시보드 보면서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떤 데이터를 관리하나요?
답변) 내부 데이터를 관리하고, 시각화 합니다. 사내 프로젝트, Task 등은 노션과 테이블로 관리 중입니다. 구글시트로 이동시켜서 시각화해서 쓰고 있습니다. 회사의 Key Metrics도 대시보드 화해서 쓰고 있는 중 입니다. 관리자 모드가 파악이 잘되니 서로 잘 이해하고, 불필요한 소통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영업보드를 보고나면 어떤 고객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인사이트 얻게 됩니다.
코멘트) 만약에 처음부터 갔다면 Power BI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앱이 따로 있어서 차트들이 Interactive가 나열되서 보여주고, 알림도 줍니다. Power BI는 부분 유료입니다.
코멘트) 구글밋으로 녹화되고 있는 건 드라이브로 자동 저장되는데, Zaiper에 유튜브로 자동으로 비공개 업로드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회의내용, 미팅내용 가끔 다시 볼 일이 있는데, 유튜브에서 볼 수 있도록 연동되니 편리합니다.
코멘트) 아카이브, 삭제가 안되는 부분은 구글챗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점입니다.
노션에서 좋아하는 기능은 ‘자율성’입니다. 느리다는 피드백이 있긴한데 매년 빨라지고 있습니다. 팀원 중 한명이 노션 프로이기도 하고, 노션이 제일 많이 신경 쓰는 것이 ‘최적화’여서 많이 빨라졌습니다. 기획하고 팀원 공유 하는데는 노션이 좋습니다.
노션의 아쉬운 점은 페이지 서치 할 때 자기 속한 것만 보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안에서의 필터 기능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노션의 업무관리 예시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텐데요. Progress bar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https://www.notion.so/modulabs/Notion-455493d99b864979b11aebe9364d15b4
가급적이면 최대한 연동하고, 업무 동선을 최소화 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기록을 남기는 것을 좋아해서 주제를 놓고 이야기 하면 결과에 대해 간략하게라도 메모 합니다. 상위, 하위 테이블로 찾기 쉽도록 기록을 관리 중입니다.
이준호 대표님은 노션 책도 쓴 적이 있다네요! 완전 전문가! 이런 분과 LAB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부운~ 어쩐지 엄청 구체적으로 노션에 공유해 주셨더라고요.
Remotion이라는 툴은 원격근무 회사에 유용합니다. 메신져처럼 켜 놓고, 클릭하면 바로 영상통화 뜹니다. 사람들끼리 얘기하고 있는 것이 보이면 껴서 얘기도 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뭐 하고 있는지 심플하게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윈도우 지원이 안됩니다. 유사 서비스인 Tandem은 윈도우 지원도 되지만, Remotion이 UI가 훨씬 더 깔끔합니다. 활용할 계획으로 테스트 중입니다. 타인이 간섭하는 것이 방해된다고 생각되면 Busy로 막아 놓을수도 있습니다. 동시 사용자수가 6~7명 정도로 테스트 중입니다.
Miro는 화이트보드 툴인데, 워크숍 한달에 한번은 꼭 하는데, 디자인 스프린트, 온라인 화이트보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피그마가 비슷한 서비스를 베타로 시작했습니다. Miro는 결과물을 노션에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Krisp는 영상통화를 많이 하는데 무료 노이즈 캔슬링을 해줘서 좋습니다.
사례 5 –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님)
인공지능팩토리에서는 챗봇 어시를 개발해서 기능들을 한두개씩 붙이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기능들을 직원들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상황 입니다.
예를 들면, 휴가처리, 법인카드 사용 등이 있는데요. 1인 1카드를 지급 했는데, 안드로이드폰으로 사용내역이 다 오게 하고, 어시 메일 계정으로 구글에 입력되고, 알람이 되는 방식입니다. 양식 클릭하면 구글 양식으로 연동되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연차 사용 권장도 어시가 지원을 하는데요. 문서관리 다 되고, 진행상황도 알람이 됩니다. 은행 관련된 입출금 등도 어시랑 연결되어 있고, 대표이사, 경영지원부에서 상시 보고 있습니다.
(어시의 Flow 등은 노션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질문) 대표님이 직접 만드셨죠? 대표님 시간이 더 소중할 수도 있는데 만드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답변) 직원들의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회사 기밀정보나 계좌정보 등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어서 대표의 업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필요하시다면 오픈소스화 해서 이식해서 쓰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 질문) 오래된 스타트업에겐 오늘 LAB은 정말 신세계네요. 파일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답변) 구글 드라이브, MS 원드라이브, 드롭박스에서 Local의 파일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써 봤는데요. 경험상 드롭박스가 제일 빨리 끝났습니다.
질문) 관리체계는 어떻게 하시나요?
답변) 주로 숫자를 붙여서 체계 만듭니다. 문서의 체계(Hierarchy)를 바로 알 수 있도록이요.
과거 데이터 주제별, 올해 일은 시계열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질문) 애자일 툴 지라 말고 다른거 쓰는데가 있나요?
답변) No.........
질문) CRM 도구 SalesForce 쓰는 곳 있나요?
답변) No.........
크허허허헉 …. 업무도구는 기업마다 다양한 목적을 위해 다양한 도구를 쓰고 계시는터라 노션으로 정리를 잘 해 주셨음에도 구두로 논의된 내용만 적은 초안이 26페이지, 재편집 후 15페이지입니다.
그래도 본 회차가 현재 스타트업을 막 시작한 대표님들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는 세션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새로운 도구들이 계속 나오겠지만요.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굉장히 다양한 절차마다 최적화 된 도구들이 있다는 것도 놀랐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들이 존재하는 거쟎아요~ ^^
그리고, 템플릿 맛집을 비롯해서 본 LAB에 참여하고 계신 대표님들 노션 정리하신 것 보면 참으로 꼼꼼하십니다. 모든 대표님들에게도 ‘정리의신’ 타이틀을 드려야겠어요. 저는 그럼 이만 하산…….. 아……….. 아닙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