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robot)은 의무적으로 하는 일, 고된 일이라는 뜻의 체코어 Robota에서 비롯된 말로

1921년 카렐 차페크 희곡 로섬의 만능로봇(Rossum's Universal Robots)에 처음 등장한 단어이다.

그의 작품 속에서 로봇은 인간을 위해 대신 일하는 인조인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1.로봇은 사람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되며, 또 한 사람이 위험에 처하도록 방관해서도 안 된다.

2. 로봇은 제1원칙에 위배 되지 않는 한, 인간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

3. 로봇은 제1원칙 혹은 제2원칙에 위배 되지 않는 한, 자신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이 로봇의 3원칙은 미국의 작가 아이삭 아시모프는 그의 단편소설 <술래잡기 로봇> 제시 된 것이다.

1961년 미국의 자동차 부품 공장 생산라인에서 처음 사용된 '유니메이트'라는 로봇은

고정식 산업용 로봇으로 다이캐스팅된 제품을 옮기고 차량의 몸체를 용접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유니메이트는 1950년대 후반 미국의 엔지니어인 조지 데볼과 조지프 엥겔버거가 고안해낸 로봇으로

이 이후 산업용 로봇의 산업 규모는 급속도로 성장,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위험한 작업, 지루한 작업 등을 수행하게 되었다.

2003년 만들어진 쌍둥이 탐사선 스피릿(Spirit)과 오퍼튜니티(Opportunity)는 각각 6월 10일과 7월 7일 발사되어

7개월 후인 2004년 1월 4일 스피릿이 먼저 화성에 착륙, 3주 후 오퍼튜니티가 화성에 도착했다.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의 예상 수명은 90일이였으나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는 3개월이 지나도 계속 탐사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역대 최고 규모의 모래 폭풍 탓에 오퍼튜니티는 지구와의 교신이 끊겼고 나사는 2019년 3월 '임무 종료'를 발표했다.

오퍼튜니티가 지구로 보냈던 마지막 메세지는 아래와 같다.

My bettery is low and it is getting dark.

(배터리가 부족합니다. 점점 어두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