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학교, 직장, 산업, 일상 전반에 확산되면서 AI 활용 능력은 특정 전문가나 엔지니어만의 역량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전환되고 있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보다 AI를 얼마나 폭넓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AI는 정보 탐색, 글쓰기, 분석, 기획, 코딩, 디자인, 학습, 의사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비엔지니어 직군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직군에서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 과정의 내용과 시간 배분도 바꾸게 되며, AI를 단순히 보조 도구로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학교와 대학은 상당한 시간을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자체를 가르치는 데 써야 한다. 학생들은 AI에게 적절히 질문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맥락을 설계하며, AI가 만든 결과물을 검토·수정·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AI 활용 교육은 선택 과목이 아니라, 읽기·쓰기·계산 능력처럼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기본 역량으로 다뤄질 필요가 있다.
· 인물: 다니엘 서스킨드 (옥스퍼드대학교 선임연구원)
· 출처: Future of Life Institute. (2025, June 27).
· 시그널: AI 활용 교육의 필수성
<원문> "I think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at we teach people how to use AI effectively. I think we need to be spending something like a third of our time in school and university learning how to use AI effectively."
<번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AI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학교와 대학에서 시간의 3분의 1 정도를 AI의 효과적인 사용법을 배우는 데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인물: 앤드루 응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공동 창립자 코세라(Coursera) 공동 창립자)
· 출처: Y Combinator. (2025, July 10).
· 시그널: AI 활용 역량의 보편적 교육
<원문> "People in all sorts of job roles that are not engineering are much more productive if they know AI than if they don't. Trying to bring everyone with us to make sure everyone is empowered to build with AI."
<번역> 엔지니어링이 아닌 다른 직군에서도 AI를 아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높은 업무 생산성을 보입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AI를 활용해 무언가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끌어주는 것이 앞으로 매우 중요해질 것입니다.
· 인물: 알렉산드르 왕 (메타 최고 AI 책임자)
· 출처: Congress Clips. (2025, June 21).
· 시그널: 능동적인 도구로서의 AI 활용 교육
<원문> "So I think the key for teachers and for education system is to teach people how to leverage AI systems, how to use them... how do you embrace the technology as a tool, as something that enables you to do more things, better things, you know, more ambitious things."
<번역> 교사와 교육 시스템의 핵심은 사람들에게 AI 시스템을 활용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더 많고, 더 나은, 더 야심 찬 일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서 이 기술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 인물: 알렉산드르 왕 (메타 최고 AI 책임자)
· 출처: CSIS. (2025, May 2).
· 시그널: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및 엔지니어 육성 확대
<원문> "There's a recent executive order around AI education and leveraging AI for education and ensuring that we utilize it in this country. We are in a multi-deadal science and technology competition... and we need to quadruple the number of engineers that this country produces."
<번역> 최근 AI 교육 및 교육 분야의 AI 활용과 관련된 행정 명령이 발표되었으며, 이를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는 수십 년에 걸친 과학 기술 경쟁 상황에 놓여 있으며, 국가가 배출하는 엔지니어의 수를 4배로 늘리는 등 교육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AI 활용은 학생에게 정답을 대신 제공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고 학습 과정을 보조하는 인지적 보철물로 활용될 수 있다. 학생은 AI를 통해 자료를 모으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그래프를 만들고, 논리를 구성하며, 자신의 주장에 존재하는 허점을 점검할 수 있다. 이는 AI가 학습자의 사고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더 복잡한 문제를 다루고 더 깊이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 AI를 금지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AI에 의존해 사고를 생략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 인물: 다프네 콜러 (코세라 공동창립자)
· 출처: Taejae University. (2024, October 25).
· 시그널: 인지적 보철물로서의 AI 활용
<원문> "We should stop telling our students not to use AI in the classroom. Encourage them to use AI as a cognitive prosthesis, as a way of bringing the data together, graphing it, creating arguments, poking holes in their arguments."
<번역>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AI를 쓰지 말라고 지시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AI를 일종의 인지적 보철물로서 활용하여 데이터를 모으고, 그래프를 그리며, 주장을 만들고 논리의 허점을 찾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다니엘 서스킨드 (Daniel Susskind)
앤드루 응 (Andrew Ng)
알렉산드르 왕 (Alexandr Wang)
알렉산드르 왕 (Alexandr Wang)
다프네 콜러 (Daphne Koller)
AI가 지식 습득과 업무 수행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으면서 대학 중심 교육의 가치는 약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대학이 전문 지식을 얻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필수 경로로 여겨졌지만, AI가 초급 지식 노동과 반복적 인지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학위가 곧바로 취업 가능성과 실용적 역량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학 졸업자가 담당하던 초급 사무직, 분석 보조, 기초 연구, 문서 작성 등의 업무가 AI로 대체될수록 전통적인 학위 체계의 노동시장 효용은 더 약해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바꾸며, 대학은 더 이상 지식 습득의 유일한 경로가 아니라 사회적 경험, 네트워크 형성, 교양 탐색, 자기 이해의 공간으로 재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AI를 활용해 직접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전통적인 대학 경로를 거치지 않고도 개인이 학습·창작·창업·연구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의 가치는 학위와 스펙을 부여하는 기능에서, 학생이 자신만의 관심사와 열정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 인물: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학교 명예교수)
· 출처: Hinton, G. (2025, June 16).
· 시그널: 대졸자의 취업난과 학위 가치의 변화
<원문> “it's already getting hard for university graduates to get jobs. And part of that may be that people are already using AI for the jobs they would have got.”
<번역> 이제 갓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취업하기가 이미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청년들이 채용되었을 초급 일자리에 기업들이 이미 AI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물: 일론 머스크 (xAI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 출처: Musk, E. (2026, January 7).
· 시그널: 대학 가치 하락
<원문> "the importance of college in the United States, uh back in 2010, 75 of Americans said its important to go to college. That number is now down at 35. All right. Uh, college graduates as a group turn out to be the group thats out of work the longest, right? And the but still and tuition has increased 900 since 1983. Um, yeah, the administrative expenses at universities have gotten out of control."..... "Most PhD is un hat I mean, hate it, but most PhDs do not turn into something thats going to do not turn into something useful. Like you you could add a leaf to the tree of knowledge, but its not necessar necessarily a useful leaf. enormous fraction of of great entrepreneurs are dropping out of grad school or undergrad."
<번역> 미국에서 대학 중요도는 2010년 75%에서 현재 35%로 급락했습니다. 대학 졸업생들이 오히려 가장 오래 실업 상태에 머무르며, 1983년 이후 등록금은 900% 상승했습니다. 대학 행정 비용도 통제 불능입니다.... 대부분의 PhD는 실용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지식의 나무에 하나의 잎을 추가할 뿐, 유용한 잎이 아닐 수 있습니다. 위대한 기업가들은 대학원이나 학부에서 중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I 시대에는 학교와 대학의 역할이 고정된 커리큘럼을 전달하고 성적을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지식 암기나 정답 중심 평가는 AI가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 되고 있다. 따라서 교육의 핵심은 더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 변화 속에서 글쓰기,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이를 가르치고 평가하는 방식은 달라져야 한다. AI 도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의 과제와 시험은 학습자의 실제 사고력을 충분히 드러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학생이 자신만의 관심과 열정을 찾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정체성과 방향성을 형성하며 AI와 함께 배우고 만드는 방법을 익히는 사회적 학습 공간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 인물: 샘 올트먼(오픈AI 최고경영자)
· 출처: Altman, S. (2026, January 27).
· 시그널: AI와 학교 교육 방식 변화
<원문> “I understand that in the current way we teach kids, um, AI tools are a problem. But I think that suggests that we need to change the way we teach people. … You still need to learn to think and writing … is very important to learn how to think. But probably the way we should teach you to think and the way we should evaluate your thinking ability has changed…”
<번역> 현재 교육 방식에서는 AI가 문제가 되지만, 이는 가르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생각하는 법과 글쓰기를 배워야 하지만, 생각 가르치고 평가하는 방식은 바뀌어야 합니다.
초지능과 고도화된 AI 연구 시스템이 등장할수록 기존의 학사·석사·박사로 이어지는 지적 고도화 기반의 학위 체계도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과거에는 학위가 특정 분야의 지식 수준과 연구 능력을 상징했지만, AI가 지식 탐색, 논문 분석, 가설 생성, 실험 설계, 연구 개발까지 수행하게 되면 인간 학위가 보장하던 지적 우위는 약화될 수 있다. 특히 AI가 최전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학자와 연구자의 역할도 직접 발견하는 사람에서 AI가 발견한 내용을 해석하고 검증하는 사람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위의 의미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학위가 더 이상 지식 보유 자체만으로 가치를 갖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높은 학위를 보유했는가가 아니라, AI가 만들어낸 지식과 발견을 이해하고 이를 현실 문제와 연결하며 윤리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인물: 알렉산드르 왕 (메타 최고 AI 책임자)
· 출처: Y Combinator. (2025, June 18).
· 시그널: 학자와 연구자의 역할 변화
<원문> "Effectively AIs that are like that are conducting all the frontier of R&D research.. scientists, you know, what scientists do is they just sort of like look at the discoveries that the AIs make and sort of like try to understand them."
<번역> 사실상 AI가 최전선의 모든 연구 개발(R&D)을 주도하여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과학자나 학자들이 하는 일은 AI가 이루어낸 발견을 그저 살펴보고 이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제프리 힌턴 (Geoffrey Hinton)
일론 머스크 (Elon Musk)
샘 올트먼 (Sam Altman)
알렉산드르 왕 (Alexandr Wang)
AI가 정보 검색과 정답 생성에 강해지면서 단순 암기와 문제풀이 중심 교육의 효용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과거 교육이 무엇을 알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AI 시대의 교육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어떤 질문을 만드는가, AI가 만든 답을 어떤 맥락에서 해석하고 활용하는가로 이동해야 한다. 이제 중요한 것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질문을 만들며,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능력이다. AI는 정답 자판기가 아니라 인간의 사고를 확장하는 인지 증폭 도구로 활용되어야 하며, 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브레인 짐으로 재정의될 필요가 있다. AI를 배척하는 방식은 현실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AI를 활용해 더 깊은 원리 이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 토론과 비판적 사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 인물: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 출처: Hassabis, D. (2026, February 12).
· 시그널: 질문을 만드는 능력
<원문> “Not just solving existing problems, but actually coming up with the question in the first place or coming up with the theory or the hypothesis. I think that’s much harder and that’s the highest level of scientific creativity.”
<번역> 기존 문제를 푸는 것뿐 아니라 처음 질문을 만들어내거나 이론과 가설을 세우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것이 가장 높은 수준의 과학적 창의성입니다.
AI와 공존하는 사회에서는 지식의 양보다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며, 사람들과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역량이 된다. AI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은 기본 역량이 되고, 그 위에 회복력, 적응력, 자율성, 맥락 설계 능력, 실전 적용 능력, 타인의 필요를 파악하고 협력하는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다. 이는 단순히 AI를 잘 쓰는 기술적 숙련을 넘어, AI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역량은 정해진 답을 잘 외우는 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궁금해하고 끝까지 탐구하는 태도이다. 호기심과 끈기는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고 학습을 지속하게 만드는 기반이 된다. AI가 답을 제공할수록 인간에게 더 중요한 것은 답을 소비하는 태도가 아니라, 더 나은 질문을 만들고 스스로 방향을 세우는 주도성이다.
· 인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 출처: Altman, S. (2026, February 20).
· 시그널: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 핵심 스킬
<원문> “the skills that will work no matter what... fluency with AI tools, resilience, adaptability, figuring out what people are going to want and how to be useful to them. Uh how to work with other people.”
<번역> 어떤 상황에서도 통하는 스킬: AI 도구 능숙함, 회복력, 적응력, 사람들의 필요 파악, 협력 능력입니다.
· 인물: 세바스찬 스런 (유다시티 창립자)
· 출처: Kleiner Perkins. (2025, September 29).
· 시그널: 미래 세대 교육의 핵심 역량: 호기심과 끈기
<원문> "If people ask me, how do you raise kids today? What are you going to recommend? I would say curiosity and grit are the things that matter the most."
<번역> 사람들이 오늘날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무엇을 추천할 것인지 묻는다면, 저는 호기심과 끈기(Grit)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것입니다.
AI가 교육 현장에 들어오는 방식은 학생의 사고력을 높일 수도 있고, 반대로 약화시킬 수도 있다. AI를 단순히 정답을 대신 만들어주는 도구로 사용하면 학생은 사고 과정을 건너뛰고 결과만 소비하게 되며, 이는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 반대로 AI를 질문을 확장하고 다양한 관점을 비교하며 자신의 생각을 검증하는 도구로 활용한다면, AI는 학습자의 사고를 증폭시키는 강력한 교육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AI 사용 여부가 아니라 사용 방식이다. 학생이 AI 앞에서 수동적인 소비자가 되지 않도록 AI가 낸 답을 검토하고 반박하며, 더 나은 질문을 만들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교육은 AI를 금지하거나 회피하는 방식이 아니라, AI를 활용하되 인간의 사고력과 판단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 인물: 아르튀르 멩슈 (미스트랄 A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 출처: Quotidien. (2025, September 10).
· 시그널: 주도적인 AI 활용과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
<원문> "Whether AI makes kids smarter or not depends heavily on how it is used.", "Pushing user passivity increases engagement because they don't need to think, but making users passive in front of the tool will suppress their critical thinking."
<번역> AI가 아이들을 더 똑똑하게 만들지 여부는 사용 방식에 크게 좌우됩니다. 수동성을 유도하면 사용자가 생각할 필요가 없어 참여도는 높아지지만, AI 도구 앞에서 사용자를 수동적으로 만드는 것은 오히려 그들의 비판적 사고력을 억누르게 될 것입니다.
데미스 하사비스 (Demis Hassabis)
샘 올트먼 (Sam Altman)
세바스찬 스런 (Sebastian Thrun)
아르튀르 멩슈 (Arthur Mensch)
AI는 교육에서 학생 개개인의 수준, 흥미, 학습 속도, 이해도, 생활 맥락을 반영하는 초개인화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교육은 한 명의 교사가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속도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구조였지만, AI 튜터는 학생마다 다른 질문과 약점을 파악하고 무한한 인내심으로 반복 설명과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I는 단순한 학습 보조 도구가 아니라, 학생 옆에 상시적으로 존재하는 개인 맞춤형 교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개인화 학습은 단순히 문제를 더 많이 풀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의 디지털 환경과 삶의 맥락 전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설명과 조언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AI가 학습자의 관심사, 성취 수준, 질문 패턴, 학습 목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게 되면 교육은 정해진 커리큘럼을 일괄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개인별 경로를 설계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결국 AI가 교육에서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은 개인별 튜터링, 피드백, 학습 경로 최적화이며, 이는 교육의 표준화를 넘어 개인화된 성장 지원 체계로 이어진다.
· 인물: 앤드루 응 (구글 브레인(Google Brain) 공동 창립자 코세라(Coursera) 공동 창립자)
· 출처: Y Combinator. (2025, July 10).
· 시그널: 초개인화된 맞춤형 교육의 도입
<원문> "I do think education will be hyperpersonalized. For the next decade we'll be looking at the work that needs to be done and figuring out how to map it to agentic workflows and education is one of the sectors where this mapping is still underway."
<번역> 미래의 교육은 틀림없이 초개인화될 것입니다. 향후 10년 동안 우리는 교육 현장의 복잡한 작업들을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에 어떻게 적용할지 끊임없이 실험하고 연구하게 될 것입니다.
AI 튜터의 확산은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 교사가 학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 교사는 수업 준비, 진도 보고서 작성, 학생별 피드백 관리와 같은 행정적·반복적 업무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는데, AI가 이러한 업무를 줄여주면 교사는 학생과의 상호작용, 동기 부여, 정서적 지원, 토론과 프로젝트 운영처럼 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이때 AI는 교실 안에서 보조교사처럼 실시간으로 학생을 지원하고, 교사의 관찰과 판단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AI는 또한 학습 경험 자체를 더 몰입적이고 입체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개인화된 설명과 피드백뿐 아니라 증강현실·가상현실과 결합해 학생이 순환계 내부를 탐험하거나 고대 로마의 역사적 장면을 체험하는 방식의 몰입형 학습도 가능해진다. 따라서 AI 기반 교육은 단순히 효율적인 문제풀이 시스템이 아니라, 교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새로운 학습 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다.
· 인물: 살 칸 (칸아카데미 창립자)
· 출처: Khan, S. (2025, June 19).
· 시그널: 개인화된 지도를 제공하고,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여 학생 중심 수업을 강화
<원문> "We also realized that AI should not be viewed in a vacuum. AI is not going to be a panacea by itself, but rather how it will be used in conjunction with other things... If they are spending 10-15 hours per week on lesson planning and progress report writing, AI can free up a teacher’s time for other more meaningful activities."
<번역> AI는 단독으로 쓰이지 않습니다. 다른 것들과 함께 사용될 때 효과적입니다. 교사가 레슨 계획과 진도 보고서에 10-15시간을 쓰는 걸 AI가 줄여주면, 더 의미 있는 활동에 시간을 씁니다.
· 시그널: TA처럼 교실에서 실시간 지원하며 교사의 역할을 강화
<원문> "Imagine if your child's school district just discovered a billion dollars and they decided to hire some amazing uh uh graduate students to hang out in the classroom. And so every classroom is going to get four or five of these graduate students... those three, four, five grad students along with the teacher are going to be able to walk around help your children when they need it... And that's essentially what's going to happen with AI. It's obviously it's not going to be uh human TAs. It's going to be uh artificial intelligences that are assisting the teachers"
<번역> 자녀 학교에 10억 달러가 생겨 훌륭한 대학원생 4~5명을 채용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교실을 돌아다니며 도와주고, 참여도 관찰하며, 부모에게 실시간 보고합니다. 수업 후 더 나은 레슨 계획을 세우고, 그게 바로 AI가 하는 일입니다. 인간 TA가 아닌 AI가 교사를 보조합니다.
· 시그널: AI가 교육에서 학습을 개인화하고 몰입형 경험을 제공
<원문> "and I know this sounds very Star Treky but I also imagine augmented reality you know virtual reality glasses those are probably going to become mainstream in about 10 years where it literally would be like a magic school bus ride where the teacher Mrs. Frile is going to be able to take the class into the circulatory system or we're going to be able to go to ancient Rome together and try to um stop or maybe help with the assassination of Julius Caesar."
<번역> 그리고 5~10년 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주 스타트렉 같지만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안경이 주류가 됩니다. 마치 매직 스쿨 버스처럼 선생님이 학생들을 순환계통 안으로 데려가고, 고대 로마로 가서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을 막거나 돕습니다.
AI 튜터는 학생에게 정답을 대신 제공하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고 학습 과정을 보조하는 인지적 보철물로 활용될 수 있다. 학생은 AI를 통해 자료를 모으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그래프를 만들고, 논리를 구성하며, 자신의 주장에 존재하는 허점을 점검할 수 있다. 이는 AI가 학습자의 사고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더 복잡한 문제를 다루고 더 깊이 사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육 현장에서 AI를 금지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학생이 AI에 의존해 사고를 생략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AI는 개인화된 피드백과 튜터링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습자가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고 검증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 인물: 다프네 콜러 (코세라 공동창립자)
· 출처: Taejae University. (2024, October 25).
· 시그널: 인지적 보철물로서의 AI 활용
<원문> "We should stop telling our students not to use AI in the classroom. Encourage them to use AI as a cognitive prosthesis, as a way of bringing the data together, graphing it, creating arguments, poking holes in their arguments."
<번역>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AI를 쓰지 말라고 지시하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AI를 일종의 인지적 보철물로서 활용하여 데이터를 모으고, 그래프를 그리며, 주장을 만들고 논리의 허점을 찾도록 장려해야 합니다.
앤드루 응 (Andrew Ng)
살 칸 (Sal Khan)
AI가 지식, 논리, 정보처리, 문제 해결에서 인간보다 더 높은 효율을 보이게 될수록 교육의 목적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나 취업 준비를 넘어 인간 고유성을 기르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과거 교육이 경제적 효율과 직업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었다면, AI 시대의 교육은 학생이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두게 된다. 공감, 사랑, 배려, 협력, 성품, 공동체성, 독립성, 감성적 소통 능력은 AI가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핵심 가치로 부상한다. 이러한 변화는 교사의 역할도 재정의하며, 수학, 역사, 과학과 같은 지식 전달은 AI가 더 빠르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수행할 수 있지만, 인간의 사랑과 연민, 높은 감성 지능,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길러주는 역할은 여전히 인간 교사의 중요한 몫으로 남는다. 학생이 AI와 공존하는 사회에서 인간답게 판단하고 관계 맺으며 공동체 속에서 책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 인물: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학교 교수 / 밀라 설립자)
· 출처: The Diary Of A CEO. (2025, December 18).
· 시그널: 고유한 인간성과 정서적 가치를 기르는 교육
<원문> "I would say work on the beautiful human being that you can become. I think that that part of ourselves will persist even if machines can do most of the jobs."
<번역> 저는 (다음 세대에게) 스스로가 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해 내면을 가꾸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계가 일자리의 대부분을 대체하더라도 우리 안의 그러한 인간적인 본질은 계속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인물: 리카이푸 (시노베이션 벤처스 최고경영자)
· 출처: Талдау мектебі. (2025, June 10).
· 시그널: 지식 전달에서 감성 및 인간적 가치 교육으로의 전환
<원문> "Teachers will not be the people who pass on knowledge of mathematics and history, because AI can do a better job. But we need teachers to take that human capability, humanness about human love, compassion, and the importance of high EQ."
<번역> 단순 지식을 전달하는 일은 AI가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교사는 더 이상 수학이나 역사를 가르치는 지식 전달자가 아닐 것입니다. 대신 우리는 인간의 사랑, 연민, 그리고 높은 감성 지능(EQ)의 중요성과 같은 인간적인 역량을 길러줄 교사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AI가 전문 지식과 정답 생성 능력을 보편화할수록 교육에서 더 중요해지는 것은 지식을 어떻게 인간적으로 사용하고 타인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이다. 전문 지식은 AI를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 지식을 어떤 맥락에서 적용할지 판단하고, 사람들과 협력하며,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의 핵심 역량으로 남는다. 따라서 미래 교육은 토론, 자기성찰, 비판적 사고, 양보, 협력, 설득, 공감과 같은 사회적 역량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이러한 역량은 단지 인성 교육의 차원이 아니라, 미래 노동시장과 직업 생존의 핵심 조건이기도 하다. 많은 직업이 과업 단위로 세분화되면 진단, 분석, 정리 같은 일부 업무는 AI가 더 잘 수행하지만, 사람을 이해하고 대화하며 신뢰를 형성하는 업무는 인간에게 남는다. 의료 현장에서 AI가 진단을 잘하더라도, 환자와 가족에게 치료 옵션을 설명하고 정서적으로 함께하는 역할에는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
· 인물: 무스타파 술래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부문 최고경영자)
· 출처: Bovell, S. (2025, September 25).
· 시그널: 사회적 역량과 지식 활용 중심의 교육
<원문> "Learning to debate, learning to be self-critical, learning to give way to other people. The social aspects of learning and the use of knowledge are going to become what we do in the classroom..."
<번역> 학생들은 토론하는 법, 스스로를 비판적으로 돌아보는 법, 타인에게 양보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학습의 사회적 측면과 지식의 실질적인 활용이 교실 내 주요 활동이 될 것입니다.
· 인물: 다프네 콜러 (코세라 공동창립자)
· 출처: Taejae University. (2024, October 25).
· 시그널: 직무의 세분화와 인간 고유 역량의 부각
<원문> "A lot of the present day jobs will get parsed based on tasks. Some of them like for a doctor diagnosis, AI is going to do way better, but other aspects like sitting with the family to talk about treatment options, you have to have empathy."
<번역> 현재의 많은 직업들은 과업(태스크)을 기준으로 세분화될 것입니다. 의사의 진단 같은 일부 작업은 AI가 훨씬 더 잘하겠지만, 가족과 함께 앉아 치료 옵션을 논의하는 것과 같은 다른 측면에서는 공감 능력이 필요합니다.
· 출처: KAIST. (2026, 2월 26일).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워크숍
· 시그널: 감성 소통과 인간적 배려 교육의 강화
인공지능이 논리와 지식 면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올수록, 역설적으로 타인과 깊이 교감하고 배려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감성적 소통 능력이 필수 생존 역량이 됩니다.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비판할 줄 알고 협업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미래 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요슈아 벤지오 (Yoshua Bengio)
리카이푸 (Kai-Fu Lee)
무스타파 술레이만 (Mustafa Suleyman)
다프네 콜러 (Daphne Koller)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