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앤디홍
작곡: 앤디홍
가수: 앤디홍
빛이 새어 나왔네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방에서 희미한 빛이...
나는 문을 흔들며 두드려 봤지만
잠겨진 문은 열리지 않았네
싸늘한 거리에는 비가내린다
모든 문들은 굳게 잠기고 나를 두렵게 하네
이문앞에서 비를 맞으며 두드려 보지만 대답없네
태양이 쓰러지고 밤이오면
보람이 무너져 버린 문에 외로운 마음은
사라져 가버린 이름을 부르며 그리움에 우네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상처만 남아 내일을 몰라 만일 문이 열리면
무엇을 할지 알지도 못해 막연히 오늘도 기다리네.
세상의 사람들은 굳게 잠긴
문앞에 한없이 서서 울며 애를 써보지만
시커먼 미소를 질질 흘리며 그 문은 비웃네.
문이 언제 열릴지 잘은 몰라도
기다릴거야, 열릴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