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앤디홍
작곡: 앤디홍
가수: 앤디홍
해는 저물어가고 어둠 밀려오면
하나둘 피어나는 가로등의 고운 물결
밤이 이슬에 젖고 바람 불어오면
아무런 까닭없는 서러움이 밀려오네.
비가 내리듯 이맘에 흐르는 눈물은, 눈물은...
내마음 나도몰라, 어이해 이다지도 마음이 아파오나...
소리도 없이 창에 달빛 새어들면
외로운 가슴속엔 내려앉는 달그림자.
별빛 아름답지만 내겐 의미없고
밤하늘 바라보면 공허만이 가득차네.
긴밤 지새며 나홀로 쓸쓸히 지키는 이밤은
너무도 외로워라 어이해 이다지도 마음이 허전하나
별이 내리는 이밤, 홀로 창에 앉아
밤하늘 바라보며 그대보습 그려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