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빨간 벽돌 건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대칭을 좋아합니다. 그래서이 춘천 상상마당 건물을 보고는 이거다! 하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건물이라고 해요. 1980년도 춘천 어린이회관으로 개관했다가 2014년 KT&G 상상마당으로 재오픈했습니다.
서울 샘터 건물처럼 외관, 내관 다 빨간 벽돌로 둘러져 안정적 균형을 느낄 수 있으며, 의암호의 전경 액자처럼 바라보는 구도도 좋아요. 저에게 춘천은 이 건물로 자동연상됩니다.
춘천에서 좋아하는 또 다른 거대한 벽돌건물이에요. 건물의 역사는 모르지만 지나갈 때마다 눈여겨(?) 보고 있어요.
제가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근대 건물입니다. 진한 고딕체의 가든타워 글씨와 단단하고 안정감있는 외관이 마음에 들어요. 1971년 준공 건물입니다. 조만간 내부도 탐험해야겠어요. 멋진 빈티지숍들이 곳곳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