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1970년에 지어졌어요. 박물관 같은 아파트로 여전히 주민들이 살고 있는 풍경이 좋아보였어요.
건너편 중림창고는 주민편의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커뮤니티 행사도 자주 열리고 책방 149쪽도 있습니다.
성요셉 아파트 바로 뒤에는 약현성당이 있어서 아파트와 관련성이 짙어보이더라고요. 한국 최초의 서양식 성당으로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사적 252호)
이번 서울 탐방의 주제와도 딱 맞는 책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을 읽으며 도시는 살아가는 공간임을 다시금 깨달았어요. 못생긴 게 뭐 어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