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니어: 아, 요나한테 도시락은 전해 줬어?
소년 니어: 응!
청년 니어: 그리고, 요나 전용 따뜻한 차가 있었는데, 제대로 전해 줬어? 너무 차가우면 요나의 배 상태가...
카이네: 이봐! 거기 시스콘 형제! 빨리 제자리에 앉아!
에밀: 니어 군이랑 니어 선생님...! 어떤가요? 이 모습...
소년 니어: 아하하, 둘 다 새로운 모습이네. 어울려!
청년 니어: 에밀은 치어 걸에, 카이네는 쵸란(*가쿠란의 한 종류)인가...둘 다 제법 어울리는걸.
에밀: 앗...! 고맙습니다!
카이네: 흥.
소년 니어: 역시! 카이네는 엄청 멋있어!
청년 니어: 상남자구만.
소년 니어: 응!
카이네: ...이...시스콘 바보 형제!!! 여동생으로※■○▲해!
청년 니어: 화나게 했다...
소년 니어: 형, 우리들이 화나게 한 모양이야.
에밀: 정말이지...정말 아무것도 모르네. 두 사람 다, 소녀의 마음이 무엇인지 공부하는 편이 좋아요.
청년 니어: 왜 에밀이 소녀의 마음이 뭔지 알고 있는 거야?
소년 니어: 글쎄... 왜일까?
청년 니어: 게다가, 너무 어울려서 말하는 걸 잊었지만, 왜 에밀이 치어 걸 옷을 입은 거야? 그 녀석, 남자잖아?
소년 니어: 글쎄...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