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카이네.. 너란 애는,..
카이네-칼리 할머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칼-저번 사교파티에는 귀하신분들이 그렇게 많다고 했건만... 길잃은 들개에게 빠져
한 사람도 인사하지 않다니.
칼-저런 더러운 개
강아지가 갖고싶었다면 좀더 혈통있는 강아지를 사면 되는것을
저 들개는 나중에 집사에게 얘기해서 처리하도록 하거라
카- 그치만 할머니
칼- 조용히!
너는 상류 계급의 품격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그 자리에서 인사를 했어야 하는 분들이 도대체 몇명이나 있었는줄 아니? 넌 아직 이 행동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고있어.
그 파티는 우리 집안의 격식을 알리기에 적격인 장소였단다,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있었다면 저런 강아지따위...
할아버지-칼리.. 그정도로 하는게..
칼-당신..
카이네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건아니지
집안의 품격을 신경쓰기 전에 마음씨 상냥한 손녀딸이 있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는게 어떻겠소?
칼- 당신은 언제나 카이네를 봐준다고요 내가얼마나 집안에 대해 생각하는지..
언제까지고 운좋게 벼락부자가 된 군인가족이란 소릴 듣고,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그래..미안 미안 앞으로는 나도 생각하도록 하겠소...
카-할아버지 정말 죄송하니다
뭐-신경쓰지마 저녀석도 실은 착하니까
레기온과의 싸움에서 칼리의 마음은 상처받았거든
그 싸움은... 정말 힘든 싸움이었어..
어제까지만 해도 인간이었던 이웃이 가족이 연인이 야흉폭한 적이 되고말지... 동료들도 수없이 잃었고...
나나 칼리에게 있어서 그 싸움은 정말 힘든일이었어...
카- 네 칼리할머니꼐서 그 전쟁에서 영웅이었다는것은 모두 알고있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가 있었으니까 지금 우리들이 살아갈수있는거에요
그런 대단한일은 아니야 살기위해서 필사적이었지..정말로
그러니 카이네 칼리를 용서해주렴
카-할아버지! 용서하다니 그런..
맞다 뒷마당에 개집을 지었지
카이네: 할아버지....!
할아버지: 그아이가 좋아할지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남자아이인가?
카이네-여자애에요,할아버지!
그런가.. 지붕은은 핑크로 해야하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