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1 : 흐음... 바쁘니까 짧게 끝내주실수 있겠소? 이 다음에 후원회와 파티가 있어서 말이오
정치가2 : 후원회와 놀고 먹는 자리따위 취소해 버리시오!
정치가1 : 그럴수도 없지 않겠소? 카나가와의 주지사가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고 하는데...
이게 국정에는 영향이 없다곤 하나 인기를 얻기위한 퍼포먼스로서는 절대적이지않소?
정치가3 : 그에 대비해서 우리 당에서도 새로운 안을 내지 않으면 안되겠지... 뭐랄까, 때려도 될법한... 희생양같은...
정치가2 : 그렇게까지 해야하겠소?... 쯧... 뭐 좋소, 짧게 끝내도록 하지. 오늘은 국제연합에서 요구해온 '게슈탈트 계획' 의 찬반에 관해서이오
정치가3 : 게슈탈트 계획? 아~ 그 귀찮은데다 돈이 될것같지도 않은 안건인가...
정치가2 : 상세 내용은 나중에 전문가에게 보고하라고 하겠지만 국제 사회 전체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는걸로 됐다고 하오
정치가1 :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돈을 내라, 고?
정치가2 : 그렇소. 백염화 증후군이 발생한 나라로서 막대한 부담을 지라고 요구해오고있소.
정치가3 : 백염화 증후군이 일본 고유의 것이 아니라는건 이미 연구로 밝혀지지 않았소?
정치가2 : 주변 나라들은 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오, 하지만 이번 게슈탈트 계획의 진행에 관해서는 미국과 소련이 협력적인 자세를 보이고있소.
정치가1 : 즉, 게슈탈트 계획에 돈을 대면 시끄러운 주변국에 대한 보상금을 미국과 소련이 막아준다...는건가?
정치가3 : 어느쪽이든 돈을 써야한다는 말이군... 국민을 상대로 설명하기가 또 귀찮아지겠군...
정치가1 : 애초에, 그런 불확실한 방법으로 국민들이 납득이나 하련지...
정치가2 : 국민들의 납득따윈 지금은 중요치 않소! 지금은 살지 죽을지의 갈...
정치가3 : 반년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도 앞두고있소. 섣부른 행동은 당의 이득이 되지 않소.
정치가2 : 국민이고 당이고... 목숨이 붙어있을때의 이야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