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기도
내게 언제나 손 내밀어 주시고, 나를 항상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고맙습니다.
성령님 이 시간을 책임져 주시고 이끌어 주세요.
다른 어떤 것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돌아보기
1. 지난 시간에 우리는 지구와 자연과 모든 생물들과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왜 그래야 할까요?
생각 열기
1. 어느 날 갑자기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이 흔들리고 떨어져서 민수는 집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① 집 밖에 유명한 아이돌 그룹이 올 것 같아서
② 그냥 심심해서
③ 너무 더워서
④ 지진이 난 것 같아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려고
※ '집 = 안전한 곳' 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할 때 우리는 집을 나가야 할 것입니다.
2. 어느날 나는 저녁 때가 되어서 배가 고팠습니다. 엄마가 피자 한 판을 시켜서 우리 가족 네 명이 나눠 먹었습니다. 한 사람 당 두 조각씩 먹을 수 있는데 동생이 재빠르게 두 조각을 다 먹고 한 조각을 더 먹어서 총 세 조각을 먹었습니다. 이제 남은 피자라고는 내가 지금 먹고 있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 때 나는 어떻게 할까요? 둘 중에 하나만 고르세요.
① 동생이 한 조각 더 먹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다
② 내 소중한 피자 한 조각을 아무 말도 없이 마음대로 먹었으니 복수를 한다.
①번을 골랐다면 아주 마음씨가 넓고 착한 사람이거나 거짓말쟁이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②번을 고릅니다. 왜 그럴까요?
소소하지만 나의 행복을 빼앗아간 사람에게 복수하여 다시는 내 것에 손을 못 대게 하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화를 한바탕내면 내 마음이 풀리기도 하지요.
나의 권리를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모두가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내 것이었으니 빼앗기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남의 물건을 함부로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당연히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에게 복수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잘했다고 칭찬하실까요?
그렇다면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집에 들어온 도둑에게 '당신은 나쁜 짓을 하지만, 나는 가만히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실 거니까요.'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럴 때는 무력을 행사하여 내 가족과 자산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길을 지나가다가 누군가 실수로 내 발을 밟았습니다. 상대방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도 무력을 행사하여 내 가족과 자산을 지켜야 하는 걸까요?
실제로 아무 이유 없이, 또는 조금만 손해를 입혀도 크게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요? 아마도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이 그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알지 못하거나 믿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람들과 같이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싫어하거나 때리거나 질투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 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믿지 못할 때 우리는 나쁜 마음을 먹게 됩니다.
찾아보기
오늘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 에덴을 떠나게 된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왜 하나님을 믿지 않았을까요? 온 우주와 모든 생물을 만드신 분인데 말이에요.
창세기 3장 1절부터 13절까지를 찬찬히 읽으며 그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1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물 중에서 뱀이 가장 교활하였다. 뱀이 여자에게 "하나님이 정말 너희에게 동산에 있는 모든 과일을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 하고 묻자
2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동산의 과일을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과일은 하나님이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죽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4 그때 뱀이 여자에게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
5 하나님이 너희에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너희가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분별하게 될 것을 하나님이 아셨기 때문이다" 하고 말하였다.
6 여자가 그 나무의 과일을 보니 먹음직스럽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였다. 그래서 여자가 그 과일을 따서 먹고 자기 남편에게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7 그러자 갑자기 그들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치마를 만들어 몸을 가렸다.
8 그 날 저녁, 날이 서늘할 때에 아담과 그의 아내는 여호와 하나님이 동산에서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그분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9 그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불러 물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10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이 거니시는 소리를 듣고, 벗었으므로 두려워 숨었습니다."
11 "네가 벗은 것을 누가 너에게 말해 주었느냐? 내가 먹지 말라고 한 과일을 네가 먹었구나!"
12 "하나님이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가 그 과일을 주어서 내가 먹었습니다."
13 그때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네가 어째서 이렇게 하였느냐?" 하고 묻자 여자는 "뱀이 꾀어서 내가 먹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해하기
1.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네가 동산에 있는 과일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단 한 가지 선악을 알게 하는 과일만은 먹지 말아라. 그것을 먹으면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다." (2:16-17)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하와는 뱀에게
"우리가 동산의 과일을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과일은 하나님이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죽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3:2-3)
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하신 말씀과 하와가 뱀에게 한 말을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이 다릅니까?
2. 뱀은 여자에게 "하나님이 정말 너희에게 동산에 있는 모든 과일을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라고 묻고,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왜 이렇게 말했을까요? (1절)
3. 여자와 남자는 선악을 알게하는 과일을 먹었습니다. 왜 먹었을까요? (6절)
4. 다음 중 세 가지만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르겠습니까? 그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①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능력
② 모든 시험에서 100점을 맞을 수 있는 천재적인 능력
③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만 하면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이 차려지는 식탁
④ 하나님과 더욱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
자 이제 아담과 하와(=이브)가 선악과를 먹은 이유를 알게됐습니다. 4번 문제에서 고른 세 가지가 그 이유입니다.
선악과 이야기는 저 멀리 떨어진 옛날에 어떤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은 선악과가 아닌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책임져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담과 이브는 선악과를 먹은 것은 "아니요, 하나님이 아니라 [건강, 똑똑함, 맛있는 음식, 돈 … ]이 내 인생에서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보다 내가 더 잘 알아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필이면 선악과를 거기다 둬서 아담과 하와가 그것을 먹게 했느냐고 따집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드시고 그것을 가장 잘 보이는 동산 중앙에 둔 것은 아마도
"선악과 잘 보이지? 이것을 먹지 말라고 했던 나의 명령을 항상 기억해라. 선악과가 너를 책임져주는 것이 아니다. 너의 모든 것을 책임져주는 분은 나 하나님이다. 그만큼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나를 믿고 나를 따라오렴." 이라고 말씀하시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지진이 나면 집은 안전하다는 믿음이 없어져 바로 밖으로 나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해 에덴 동산을 떠나게 됩니다.
적용하기
1. 내가 화나거나, 슬프거나, 기쁠 때를 자세히 관찰하고 적어봅시다.
① 나는 때 ( 화가 나요. / 슬퍼요. / 기뻐요. )
② 왜냐하면
③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 하나님을 믿는 것이에요. /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에요.)
④ 왜냐하면
예시 )
① 나는 엄마가 새 휴대폰을 사 주실때 기뻐요.
② 왜냐하면 새로 산 휴대폰을 친구들에게 자랑도 할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고, 어플들을 빨리 빨리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③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에요.
④ 왜냐하면 내 행복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서 찾는 것은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하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에요.
2. 위와 같이 사실은 나도 아담과 이브와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다른 것에서 내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 시간에는 아담과 이브에게 편지를 써 보겠습니다.
정리하기
내가 무엇 때문에 기뻐하는지, 무엇 때문에 슬퍼하는지, 무엇 때문에 화를 내는지 가만히 살펴보면 그 이유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과 더욱 친해져서 기쁘다거나, 누군가 하나님을 욕해서 화를 낸다거나, 어떤 사람을 도우지 못해 슬퍼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갖지 못해 화를 냈거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슬퍼했거나, 내가 원하는 것을 갖게 되어 기뻐했던 적이 훨씬 많았습니다. 전부 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생기는 감정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내 감정을 억지로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야만 우리는 다시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1. 오늘 순모임을 통해서 알게된 점은 무엇인가요?
2. 오늘 순모임을 통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요?
※ 다음 시간에는 하나님을 배신한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겠습니다.
맺는 기도
성령님 이 시간을 책임져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의 행동과 감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사실 나도 똑같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셔야만 다시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나님, 나를 도와주세요. 그래서 나를 만드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