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가이드

시작 가이드 (始作案內書) Starter Guide

기존 던전 월드의 틀을 가져왔지만, 달라진 부분도 많은 공각기동대 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페이지입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시스템 관련 설명이 주로 기재되어 있으며, 용어나 세계관에 대해서는 '세계관' 메뉴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공각기동대로 컨버젼되면서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 나열하며 하나씩 설명하는 방식으로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레벨업과 마스터리 시스템 Level-up and Mastery

기존에 클래스별로 나누어지던 던전 월드 시스템과는 달리, 공각기동대 룰에서는 딱히 클래스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캐릭터 생성 시 초기 지급되는 마스터리 포인트를 통해, 자신의 취향대로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분배하여 만들게되며,

캐릭터 생성 시 피해 다이스와 장갑 수치는 각각 1d4 와 0으로, 평등한 상태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캐릭터는 레벨업을 할 때마다 테크 포인트를 2씩 받게되어 테크를 습득할 수 있게 되며,

짝수차 단위로 레벨업을 하게되면 기본으로 받게되는 테크 포인트 2점 외에도 전술 테크 포인트를 1점 받습니다.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스탯 포인트는, 기존 던전 월드 룰 처럼 레벨업 할 때마다 1씩 받게됩니다.

요약해서 정리해보자면 이렇게 됩니다.

• 레벨 2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전술 테크 포인트 1

• 레벨 3 -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

• 레벨 4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전술 테크 포인트 1

• 레벨 5 -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

• 레벨 6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전술 테크 포인트 1

• 레벨 7 -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

• 레벨 8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전술 테크 포인트 1

• 레벨 9 -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

• 레벨 10 -테크 포인트 2, 스탯 포인트 1,전술 테크 포인트 1

해당 전술 테크 포인트는 전술계 테크 내에서만 테크를 습득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받은 테크 포인트를 투자하여 테크를 습득하면, 해당 계열에서 익힌 테크의 갯수만큼 마스터리 포인트가 쌓이게 되고,

보다 상위 단계의 마스터리에 있는 테크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계열에 그만큼 투자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경험치를 얻는 방법은 기존의 던전 월드와 동일하게, 가치관에 의거한 행동 시, 판정 실패 시, 세션 종료 시 경험치를 받게되어 레벨업하게 됩니다.

데미지와 장갑 시스템 Damage and Armour System

처음부터 피해 다이스가 나뉘어진 채 시작하던 기존 던전 월드 룰과는 달리, 위에서도 언급했듯,

공각기동대 룰에서는 초기 시작시 피해 다이스는 1d4로 통일되어 시작하게 됩니다.

이 1d4라는 피해 수치는 무기 없이 맨손과 맨발 등을 이용하여 맨몸으로 줄 수 있는 피해 다이스이며,

무기를 들 경우 맨몸 공격 피해가 적용되는 무기가 아니라면 맨몸 공격 다이스가 아닌 무기 자체의 고유 피해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맨몸 피해 다이스는 기본적으로 +근 이나 +민 중 본인이 원하는 판정으로 적용하며,

추후 전술계 테크나 의체 테크를 통하거나 일부 무기를 통해 맨몸 공격 피해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투자하는 테크와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원거리 무기 공격이나 근거리 무기 공격의 피해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장갑은 0으로 시작하며, 방어구와 의체 사용 여부에 따라 장갑이 증가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장갑의 경우 특정 공격에만 적용되는 장갑들이 존재하며, 장갑이 적용되는 특정 공격 이외의 공격에는 해당 장갑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장갑이 2, 총기류에 대한 장갑이 3 이라면, 총기류 공격에 대한 장갑은 두 장갑의 합산치인 5로 적용되지만,

총기류 공격이 아닌 기타 공격에는 2만큼의 장갑만이 적용됩니다.

장갑 손상 피해를 받게되면 기본 장갑이 우선적으로 손상됩니다.

해킹과 해킹 방어 시스템 Hacking System

'전뇌'라는 기관이 일반화된 공각기동대의 세계에서는, 신체적인 체력과 장갑외에도 자신의 전뇌, 즉 정신 방어력이 따로 존재합니다.

전뇌에 관해서는 테크 페이지의 '전뇌계'를 참고하시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뇌화를 하게 되면 데이터 보안도 10 (지식 스탯치 만큼의 추가 보안도), 해킹 저항도 +1, 데이터 분석력 1d4, 보안 간파력 0 상태의 전뇌를 보유하게 되며,

여기서 데이터 보안도는 전뇌의 HP, 해킹 저항도는 전뇌의 장갑,

데이터 분석력은 전뇌 관련 대상으로 전뇌로 줄 수 있는 피해, 보안 간파력은 전뇌 관련 대상으로 전뇌로 줄 수 있는 관통이 됩니다.

해킹을 사용하여 대상의 전뇌나 패널, 단말기 등을 해킹할 시, 자신의 전뇌 스펙을 이용해 물리 공격을 하는 것 처럼 대상과 정보전을 하게 되며,

전뇌 본체의 데이터 보안도가 0까지 돌파당한 대상은 돌파한 대상에게 제압됩니다.

일반적으론 해킹을 통해 정보전 상태로 돌입하게 되면 육체적인 활동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물리적인 피해에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일단 해킹으로 인해 제압이 되면, 해당 전뇌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추출 및 조작하거나, 해당 전뇌를 일시적 뇌사 상태로 만들거나,

해당 전뇌가 탑재되어 있는 신체 및 의체 또는 기체를 장악하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거나, 정신계 패널티나 육체적인 패널티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

단말기나 패널을 해킹한 경우라면 해당 단말기를 통해 추가적인 조작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으로 해킹을 당하게 되는 경우, 당하는 쪽 역시 위에 설명된 효과들을 당할 수 있게 되어 리크스 역시 큽니다.

해킹을 통한 추가 효과를 배우기 위해서는 전뇌계 테크에서 해당 효과를 늘려주는 테크를 습득해야하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전뇌 스펙 또한 올릴 수 있습니다.

※ 전뇌화는 의무가 아니므로, 해당 항목은 전뇌화를 한 캐릭터에 한해서만 적용됩니다.

전뇌화를 하지 않은 캐릭터의 경우 해킹은 그 캐릭터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됩니다.

행동 기회와 선언 횟수의 차이점 Difference between Action-Chance and Decision-Counts

'행동 기회'는 일행 모두 개인 당 해당 '행동 기회'만큼 선언을 할 수 있는 카운트이며,

'선언 횟수'는 일행 중 누구라도 선언을 하게되면 차감되는 카운트입니다.

예를 들게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3회 만큼의 선언 횟수가 지나면 폭파의 경우

• A의 선언 2번, B의 선언 1번 = 폭파

• A의 선언 1번, B의 선언 1번, C의 선언 1번 = 폭파

• A의 선언 3번 = 폭파

3회 만큼의 행동 기회가 지나면 폭파의 경우

• A의 선언 3번, B의 선언 3번 , C의 선언 3번 =폭파

사망 관련 Definition of Death

기본적으로 전뇌화를 한 캐릭터라면 전뇌가 부숴지지 않는 이상, 아무리 육체가 망가진다해도 사망하지 않은걸로 간주됩니다.

전뇌 자체만으로도 생명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뇌만 멀쩡하다면 다른 의체에 이식을 한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소생 가능합니다.

육체를 잃은 상태에서의 전뇌는 물리적인 활동을 전혀 할 수 없지만, 전뇌 자체가 손상되지 않았다면 전뇌 통신이나 직렬 연결을 통해

일행과 여전히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전뇌계 활동은 아무 문제 없이 가능합니다.

단, 육체가 멀쩡하더라도 전뇌가 심각한 피해를 입으면 가사 상태와 뇌사 상태에 빠지며,

가사 상태일 경우는 응급 처치를 받으면 다시 활동이 가능하지만,

뇌사 상태에 빠지면 전뇌 자체를 물리적으로 꺼내어 수리하기 전까진 아무런 활동도, 아무런 소통도 할 수 없습니다.

전뇌가 물리적으로 손상되었을 경우는 바로 뇌사 상태에 빠집니다.

전뇌화를 하지 않은 캐릭터의 경우, 물리적으로 뇌가 손상되지 않은 상태라면 전뇌화 시술을 받아 의체에 장착되어 소생할 수 있게 됩니다.

머리를 관통당하면 즉사하게 되는 건 전뇌화를 한 캐릭터도, 전뇌화를 하지 않은 캐릭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를 관통당해 뇌가 파괴되면, 그 캐릭터는 거의 확실히 죽었다고 봐도 됩니다.

하지만 마스터의 재량에 따라 인격의 카피를 이용한 전뇌를 새로 만든다던가 하는 식의 소생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전뇌 복구 관련으로는 테크 페이지의 전뇌계 테크에 있는 전뇌 복구 테크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