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페미워커클럽>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진행됐어요. 하지만 페미워커들은 코로나의 한계 속에서도 다채로운 방법으로 함께했습니다. 책읽기 모임부터 영화, 다큐멘터리,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2020년의 페미워커들은 이처럼 다양한 문화 컨텐츠들을 성평등 노동의 관점으로 재해석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모임때마다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함께 감상하고, 성평등 노동의 관점으로 재해석했어요.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고민과 비판을 담아낸 후기 기사들을 매 모임마다 돌아가며 작성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모인 후기 기사들은 [페미워커의 모두까기]라는 이름으로 오마이뉴스에 연재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