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으로 말하는 '집중하고 있는 상태'는무의식은 그대로 둔 채, 의식이 홀로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생각이 정반대인 두 갈래 방향으로 향하고 있기에 '스트레스가 유발'된다.
하지만 몰입은 의식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무의식이 함께 가고 있는 상태다. 흐름이 아주 순조롭고 어떠한 잡생각도 끼어들기 힘든 상태이다. (보통 잡념의 원인인 무의식이 의식과 일치하고 있으니 )평소 먹고 자고, 놀고 싶은 생각(我=본능)은 어디에 없고, 의식이 향하는 그 한 가지 생각에 빠져 무아(無我)지경이다.그 무아지경은 시간도 없고 '어떠한 스트레스도 없는 최상의 상태'인 것이다.그 무엇과도 바꾸기 싫은 경험으로, 어떻게든 또 다시 그 단계에 이르고 싶은 생각이 마음속 깊이 자리잡게 된다.아래 작고하신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의 생전 경험담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