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뉴스레터 4월호

연  구

법문 세미나

4월 7일 첫째주 법문세미나는 나라의 위기를 미리 내다보고, 무(無)의 지혜를 발현해서 나라를 구한 "서춘보 스님의 자재법" 법문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마음공부는 호국불교의 길이자 모두를 이롭게 하는 진화의 길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진행을 맡아주신 이광숙회원은 법문내용에 적합한 일러스트를 정성껏 준비하여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학술 세미나

2024년 4월21일 회원 학술세미나에서는 

<한마음의학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질병에 대한 큰스님의 주요한 법문들을 살펴보고 주인공 관법으로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다양한 경험과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현대인에게 치명적인 암에 대해 연구해온 장미란 법우님의 연구가 한마음으로 좋은 열매를 맺기를 다 같이 발원했습니다. 

발표해주신 장미란 회원, 진행해 주신 김미지 회원과 동참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연구팀 소식

관법교재팀(간사 유정오, 진복선, 허기준 회원)은 교재 개발을 위한 기본작업으로 상시 법문 원전 탐색(세부 지표별 근거 법문 정리)과  관법 수행 교재  집필 세목 "맡기기 영역" 추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21일에는  대면 회의(2024 한마음과학 학술대회 발표 원고의 논문 투고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대행선 연구원을 방문하여 혜선 원장스님을 만나 대행선사 관법 관련 논문을 "한마음연구"에 게재하여 타 연구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공학팀(청훈 멘토스님, 간사 강황진, 공승현,김학도, 김관명, 엄향희, 박근영 회원)25일 멤버전원과 멘토 스님이신 청훈스님이 참석한 온라인 회의에 영상자료를 관리하시는 혜불스님과 영상포교팀장이신 이지은 보살님을 초청해서 선원미디어의 현상과 개선. 방향등을 폭넓게 토론했습니다.

 

공 지 사 항

이화행 부원장은 ‘HanSI Vision 2027’에 대해 발표 하였습니다. 큰스님 탄신 100주년을 앞 둔 시점에서 과학원이 개인과 조직차원의 변화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2027년까지 과학원이 지향할 비전과 전략목표를 제안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2027년 비전 추진 로드맵을 제시하였고, 2024년의 전략과제로써 회원활성화, 수행정진강화, 체제정비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협조를 부탁하였습니다.

법문 세미나 안내

  첫째 일요일 55일 오후 1시 30분
<허공을 걷는 길> 일반법회1권   “거지의 옷 한 벌 시주”   (일법1권 p.315-324)

진행: 이문성 회원
함께 법문의 깊은 지혜를 나누며 공심, 공체로 정진하는 시간되길 발원합니다. 

학술 세미나 안내

  째 일요일 519일 오후 2시
박지영, 김민선 회원이 발표합니다.

익한 토의 시간 되시길 발원합니다

추천도서 

저자 :    에크하르트 톨레  (Eckhart Tolle )

달라이 라마, 틱낫한과 함께 21세기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로 손꼽힌다. 〈뉴욕 타임스〉에서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명상 서적 분야의 저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왓킨스 리뷰〉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큰 정신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선정되었다.

독일에서 태어나 런던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했다.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이십대까지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으나, 깨달음을 통한 내적 변혁을 경험한 후 불교 철학과 다양한 명상법을 배우며 수련을 시작했다. 그후 사람들과의 우연한 모임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전하면서 정신적 지도자로 자리 잡았다.

세미나와 강연, 개인 상담을 통해 받은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모아 출간한 그의 첫 번째 저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는 장기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삶을 변화시켰으며, 두 번째 저서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역시 미국에 서만 5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정신적 스승으로서 그의 영향력을 증명해 보였다.

그는 지금도 꾸준히 저서와 강연을 통해 모든 문제와 불행의 원인인 ‘자기 자신’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의 자유와 기쁨’을 만나라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저자 :    최린  (통번역 )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후 뜻하지 않은 계기로 프랑스에서 오랜 기간 유학 생활을 했다. 파리 10대학 에서 지정학DEA(박사준비과정) 학위를 받았으며 마른라발레대학 유럽연합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번역을 하며 출판사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고 기획과 편집, 번역을 하며 지금까지 출판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인문과 심리, 마음을 치유하는 도서들, 지리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에크하르트 톨레의 이 순간의 나』, 『리얼 노르딕 리빙』, 『프랑스 엄마 수업』, 『매일 조금씩 자신감 수업』, 『당신의 무기는 무엇인가』, 『지정학: 지금 세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등이 있다. 

이 순간의 나
세계 3대 영적 지도자 에크하르트 톨레 사상의 핵심집약판이자 실천편
“과거와 미래는 허상이다. 오직 이 순간을 살아라!”

혹시 항상 지금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로 가려 애쓰고 있지는 않은가? 무언가를 성취하고 획득하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을 부정하며 미래에 집착하는 마음에 얽매여 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흔히 시간은 소중한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야 할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뿐이며, 우리가 과거 혹은 미래라고 여기는 것은 모두 마음이 만들어낸 ‘지금 이 순간’의 그림자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과거와 미래에 집착할수록 우리는 가장 소중한 ‘지금 여기’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불안, 초조, 긴장, 스트레스 걱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역시 과거나 미래에 매달리고 현재에 머물지 못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반면에 현재의 순간에 집중할 때, 모든 불행과 고난이 해결되고 삶은 기쁨과 편안함으로 충만해지며 가장 단순한 행동에도 존재의 기쁨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 미래에 의존할 필요도, 미래에서 구원을 구할 필요도 사라진다. 지금까지 결과와 성공에 집착하며 고통과 불안에 괴로워했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톨레가 제시하는 간단하지만 근본적인 수행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 뿌리를 내리고, 존재의 더 깊은 차원에서 자신이 완벽하고 온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마음에서 벗어나는 순간, 진정한 자유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마음이 곧 자신이라 여기며 인생의 대부분을 살아가고,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과 두려움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우리가 자신이라 여기는 마음은 사실 과거 경험으로부터 형성된 자신에 대한 환상일 뿐이다. 따라서 마음과 자신을 동일시할 때, 과거의 왜곡된 시각에서 비롯된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스스로를 공격하고, 그것이 곧 불행과 고통, 심한 경우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으로부터, 생각으로부터 벗어나 온전히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것이 진정한 자유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저자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집중할 때,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머물며 자신의 깊은 곳에 있는 존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과거에 집착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사이에 무심히 흘려보내는 이 순간에 집중할 때 우리의 삶과 인식이 얼마나 크게 변화하는지를 구체적인 실천법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내맡기고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다. 삶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그 상황에 저항하는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난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저항도, 부정적인 감정도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진정으로 삶의 고통과 슬픔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저항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자신을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는 체념이나 포기, 패배가 아니라 아무런 의구심이나 조건 없이 삶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고 순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자신을 내맡길 때, 비로소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명확해지고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이것이 마치 짙은 안개 속에서 한 줄기 빛이 앞길을 비춰주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자신을 내맡기고 지금 이 순간이라는 영원한 차원으로 들어갈 때, 삶 또한 우리의 편에 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모든 부정적 감정들도 존재의 빛 속에서 소멸하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고통, 불안, 두려움 등 자신을 괴롭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마음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나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분명한 깨달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늘도 풍요로운 생활 속에서 결핍으로 괴로워하고, 자유롭지만 자신의 삶에 갇혀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마음의 자유와 평화를 찾아가기 위한 영혼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