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오후 2시, 한마음과학원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2023년도 한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4년도를 계획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 기획한 학술세미나, 국제 심포지엄(연1회), 24년도 학술대회 논문 발표 접수, 연구팀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최재석 회원이 브리검영대 심포지엄 참관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 심포지엄은 10월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한마음과학원 (혜찬스님, 최재석 교수, 노효정팀장)과 독일지원 한마음아카데미 (혜유스님, 베티나회원, 에플레 교수)가 초청되었습니다. 혜찬스님은 "모두 함께 자유인이 되는 길(The Path for All Beings to Become Free Together) " 란 제목으로 대행선사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였으며, 혜유스님은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써의 탑 (Pagoda as a symbol of freedom and peace)"을 주제로 한마음선원의 우주탑과 구정탑, 불국사의 석가탑, 다보탑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학자들과 국제 네트워크의 외연을 확장하고 연구불사를 위한 회원님들의 지혜를 공식으로 회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한마음공생실천 심화과정 제8기 교육과정이 1월 13일(토)부터 2월 24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1년에 한번 진행되는 과정이기에 매년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시고 계십니다.
주변에 한마음공생실천과정 수료생들에게 홍보 부탁드리며, 회원분들 중에서도 공생실천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바로가기)
첫째 일요일 1월 7일 오후 2시
<허공을 걷는 길> 일반법회1권 “공양미 삼백 석과 공덕 ” (일법1권 p.241-257)
1월 법문세미나에서는 마음과 물질을 하나로 합쳐 공양하는 공덕의 가르침에 대해 공부합니다.
함께 법문의 깊은 지혜를 나누며 공심, 공체로 정진하는 시간되길 발원합니다.
셋째 일요일 1월 21일(일) 오후 2시
내용: 23년 사업과 결산, 24년 주요 일정 공유, 24년 연구팀(구 스터디그룹) 계획 발표 등
2024년 회원 학술세미나 변경
개인연구발표+ 한마음연구 관련 기존 저서와 논문발제 신청 접수합니다
매달 셋째주 운영하는 한마음학술세미나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1) 개인적으로 계획한 연구주제
2) 한마음연구 관련 기존 저서와 논문발제: 자신의 전공 분야 등에서 한마음연구와 관련된 주요 저서나 논문을 발제해서 소개하고 토의.
학술세미나에서 한마음으로 토론하고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연구가 성장 발전되는 계기를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구불사가 공심공체로 원만히 성취되길 발원하며, 관심있는 회원님께서는 과학원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접수 및 문의 : 한마음과학원 사무국 031-470-3200
저자 : 대니얼 골먼, 엘리슨 비어드크리스티나, 콩글턴브리타, K.횔첼사라, W.라자르라스무스, 호가드재클린, 카터수전, 데이비드대커, 켈트너마리아, 곤잘레스샬럿 리버만데이비드, 브렌델
역자 : 김효원
저서로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문학사상에 나타난 동양정신』 『펄벅의 문학 작품에 나타난 세계정신』 『문학과 심리학 : James Joyce 와 Sigmund Freud의 경우』 『문학과 이념의 상관성에 대한 고찰』 『이 미륵과 James Joyce에 비추어 본 강용흘의 소설세계』외 다수.
남들이 원하는 기준에 맞추어 내 인생을 재단하느라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고 있지 않나요?
‘출근하자마자 출장보고서를 작성한 뒤 오전 내로 기획회의 준비를 끝내고, 점심시간에 거래처 미팅을 다녀와서 퇴근하기 전까지 팀장이 요청한 자료 조사를 모두 마쳐야지.’ 야심차게 하루를 보낼 계획을 품고 회사에 도착한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퇴근길이다. 아홉 시간에서 열 시간은 훌쩍 지나갔지만, 출근길에 계획했던 일은 반도 달성하지 못했다. 게다가 온종일 무엇을 했는지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치여 정작 내 마음이 어떤지는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살아간다. 하나의 일에 진득하게 집중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시간도, 퇴근 후 소중 사람들과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여유롭게 보낼 시간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에 눈을 돌릴 시간도 모두 부족하기만 하다. 이런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자꾸만 삶이 공허하게 느껴지고 나 자신에 대한 확신도 없어진다.
이렇게 삶이 공허해지는 이유는 우리가 ‘마음을 놓치고’ 살기 때문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일상을 잠식하는 바람에, 정작 가장 중요한 ‘내 마음’이 우선순위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잃어버린 것은 모두 내 마음 속에 있습니다
이제, 잊고 있었던 내 마음을 되찾으러 가볼까요?
많은 사람들이 먹고사는 데 바빠서, 혹은 사회가 세워놓은 기준에 나의 성공과 행복을 끼워맞추느라 내 마음을 놓치고 산다.
하지만 내 마음보다 중요한 것은 세상에 무엇도 없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여성 최초 종신교수이자 40년간 마음챙김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앨렌 랭어 교수는 “마음챙김이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상위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일에 몰입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쉼과 명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조용히 호흡에 집중하면서 나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생각에서 멀어지는 잠깐의 시간이 우리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이럴 때는 이 방식대로 해야 해”, “이게 더 좋은 거야” 같은 말은 틀렸다. 나에게는 내 마음이 향하는 나만의 목표와 방법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마음은 챙기거나 아니면 놓치거나 할 뿐이다. 일 또한 잘하거나 아니면 그르칠 뿐이다. 최악의 경우는 마음도 놓치고 일도 그르치는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든 마음챙김을 실천해서 나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차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의미 있게 만들어야 한다. 영리한 직장 생활을 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