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에 대한 설문결과와 피드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국제 교류, 회원 활동에 대한 논의시간을 온오프라인으로 가졌습니다.
이시간에는 분가별 간사의 소감발표도 함께 이루어 졌고 참가자 모두 의견을 개진하고 연구불사의 증진과 자기정진의 계기로 삼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터디 그룹 소개 특집
"종교 본능"
제시 베링 저자(글) · 김태희 , 이윤 번역 필로소픽 · 2012년 04월 02일 출시
"신의 탄생은 ‘마음이론’에 있다!"
나와 세계 그리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Meaning of Life」시리즈 제 6권『종교본능』. 인간은 왜 끊임없이 종교, 신, 영혼, 내세, 운명 등을 믿으려 할까? 이 책은 마음이론과 진화심리학을 통해 종교 본능의 메커니즘을 해부한다. ‘마음이론’이란 인간에게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 관점이다.
저자는 인간이 마음이론 때문에 사회적 평가에 신경을 쓰며, 나아가 마음이 없는 대상인 자연현상에도 마음이 있다고 믿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즉 신이라는 개념은 우리 조상의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선택된 마음이론의 부산물이라는 것이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저자 개인의 일화와 여러 문학, 영화, 음악 사례 등을 담아낸 이 책은 우리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 수상내역
-2011년 최고의 심리학서 11권
-미국도서관협회 2011년 추천도서 25선
"마음이론(theory of mind)이란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다."
종교와 불가분의 마음이론은 타인의 의도와 목적을 추론하고 예측 설명하는 구조를 갖는다. 인류는 이를 통해 공동체 속에서 진화적 적응력을 높였고 종교의 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종교에 대한 열망은 진화에 대한 본능과 직결된다. 이러한 마음이론은 심리학자들에 의해 이론화됐다. <종교본능>의 저자 제시 베링 교수(미국 웰스대)는 ‘목적론적 인식 구조’에 주목하며 이를 종교와 연결한다.
즉 “목적적 인식이 자연세계에 투사함으로써 반사회적 행동을 억제하는 장치로서 초월적 감시자인 신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으로, 신이라는 개념은 생존에 유리하다는 마음이론의 부산물로서 ‘적응적 환상’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심리학이 다루는 마음은 언제나 문화적 사회적 양태를 포괄하고, 학자들의 지적 수준에 따라 재기 넘치는 문장 속에서 마음이론이 새 패러다임을 풀어낸다. <종교본능>은 인지심리학 분야의 최근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진화생물학, 심리학, 철학을 포괄해 종교와 인간 마음에 대한 새 이해의 틀을 제공한다. 미국도서관협회 2011년 추천도서 25선에 포함됐었다.
저자소개 : 저자 제시 베링은 솔직하고 재치 있는 글쓰기로 유명한 심리학자.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아칸소 대학교 부교수와 퀸스 대학교 벨파스트의 부교수 및 인지문화연구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웰스 대학교 상근연구자로 강의 및 집필 활동 중이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간의 성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을 기탄없이 풀어내어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2009년부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 기고하고 있는 칼럼은 2010년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상(Webby Awards) 본상후보에 올랐으며, 이 밖에도 《슬레이트(Slate)》, 《가디언(The Guardian)》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2010년에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로부터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기도 했다. 첫 대중 저서인 《종교 본능》은 세계 9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페니스는 왜 이런 모양으로 생겼을까?》, 《이상 성욕의 놀라운 과학》 등이 출간 예정이다
11월 6일(일) 오후 2시~ 법문세미나
한마음 국제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상영했던 <한마음과학의 길> 영상을 다 같이 시청하면서 한마음과학의 개념, 과학원의 연구 방향에 대해 심도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1월 셋째주 일요일은 수계법회로 회원세미나는 쉬고 각자 정진합니다.
2022년 회원 학술세미나 연구발표 신청 접수합니다
매달 셋째주 운영하는 한마음학술세미나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마음에 계획해 오셨거나 개인적으로 진행중인 연구주제가 있으시다면, 학술세미나에서 한마음으로 토론하고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연구가 성장 발전되는 계기를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구불사가 공심공체로 원만히 성취되길 발원하며, 관심있는 회원님께서는 과학원으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접수 및 문의 : 한마음과학원 사무국 031-470-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