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월도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이번 달은 어떤 의미 있는 순간들을 보내셨나요? 혹시 세웠던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고 계신가요? 😊
3월은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시기이자,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한마음과학원 소식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빠르게 알찬 소식을 회원님들과 함께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다가오는 3월도 힘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월 2일(일) 오후 2시 법문세미나에서는 "우주를 덮고도 남는 마음의 향기 (일법 1권)" 법문으로 유정오 회원이 발표를 진행하고 이문성, 장미란 회원이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대행선사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불교 신앙과 수행의 본질을 탐구했습니다. 기복적인 신앙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내면의 주인공을 찾고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인간은 내면의 ‘불’을 지니고 자기 주장자를 발견해야 하며, 이를 통해 삶의 중심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선신과 악신의 영향을 받는 인간은 수행을 통해 선한 길로 나아갈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부처가 될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 점, 불교적 삶은 외부 조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면을 성찰하고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계율을 지키고 ‘만법귀일(萬法歸一)’의 이치를 깨달아야 하며, 수행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가는 법담의 시간이었습니다.
2월16일 학술세미나는 “지구환경과 불교”를 주제로 김태원 교수(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의 초청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김 교수는 생태학과 불교적 관점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태학이 단순한 자연과학이 아니라 생물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임을 강조하며, 불교의 ‘불살생’과 ‘연기’ 사상을 통해 인간이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을 보호해야 할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동물권 문제와 가축 사육 방식에 대한 윤리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영화 옥자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예로 들어 동물의 생명권과 인간의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온 상승과 생태계 교란,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에게 미칠 영향을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해야 한다며,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BPA 회피, 채식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올바른 지식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준비된 강의를 마치고 질의 응답시간에는 흰발 농게 연구 중 생명과 교감했던 경험이 있는가? 질문에 대해 생명체의 복잡성과 인간과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거 같으며 연구자는 직접적인 교감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생명체가 환경 속에서 신중하게 적응하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특히, 흰발 농게가 짝을 찾기 위해 철저한 탐색을 거치는 과정에서 생명체의 본능적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또한, 박성례, 장미자, 장미란 회원의 질문에 대하여 중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인간과 자연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생태계를 연구하면서 동물들도 우리와 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암세포를 생명으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연구자는 암세포의 생명적 특성에 대한 논란을 인정하면서도, 인간의 몸 역시 다양한 미생물과 공생하는 작은 생태계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명과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관법교재팀
초심자 65명을 대상으로 관법 수행 세부지표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본원, 부산지원, 진주지원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서 초심자들의 이해도는 5점 만점에 3점대 후반으로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원의 체제 및 구성 요소를 정선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세부지표와 관련된 대행선사의 법문을 보완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세부지표 초벌 번역이 착수되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원 설계의 프레임과 구성 요소를 점검하고, 각 세부지표에 해당하는 법문을 검토하는 과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세부지표 초벌 번역 작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연구팀의 향후 연구 계획을 공유하며 팀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줌미팅을 통한 추가 회의를 진행하며, 각 세부지표별로 핵심 점검 포인트를 도출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지표 초벌 번역본을 토대로 심화 토의를 진행하여 보다 정교한 번역을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마음의 오공 연구(김준형)
2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예비연구가 실시되었으며, 첫날에는 40~50대 여성 4명이, 둘째 날에는 3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참가자의 종교 분포는 기독교 신자가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무교인도 일부 포함되었습니다. 연구에서는 1회기, 2회기, 5회기, 7회기, 8회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의학팀
2월12일 김미지, 김종훈, 김주현, 장미란 4명이 줌회의를 진행하여 각자가 맡은 논문 정리부분에 대해 김주현샘에게 검증을 받고 나머지 정리 부분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생실천 과정 제42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 다가오는 것들을 마음공부의 재료로 삼아 나와 내 주변을 바꾸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거나 전화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031-470-3200/3196) (신청바로가기)
2월15일 일체의 모든 것을 주인공 하나로 몰아가는 관법집중실천과정인 공생심화과정이 회향되었습니다.
이날 졸업 발표로 6주간 공부했던 내용들을 꽁트와 공연으로 도반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를 완성시키는 길을 걸림 없이, 함이 없이 끊임 없이 가기 위해 관법을 더 깊이 공부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일요일 3월 2일 오후 2시
<허공을 걷는 길>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가?” (일법1권)
진 행: 김준형 회원
토 의 : 장미자 회원
함께 법문의 깊은 지혜를 나누며 공심, 공체로 정진하는 시간되시길 발원합니다.
셋째 일요일 3월 16일 오후 2시
김준형 회원
주제: 한마음의 오공을 기반으로 한 AI 이미지 표현명상 체험 연구
유익한 토의 시간 되시길 발원니다
지난 2월 2일, 혜찬 운영위원장 스님과 각 상설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위원회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상설위원회 체제가 회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변화된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위원회별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기획위원회, 학술연구위원회, 교육위원회, 국제교류위원회, 포교홍보협력위원회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미숙님은 사회복지사로서 동국대 불교학과 석사를 거쳐 현재 동방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공생실천과정과 심화과정 교육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계십니다.
앞으로 과학원 연구교육불사에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마음과학원 인스타그램 개설이래 팔로워 140명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