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대의 교육

메타버스 시대

메타버스가 사람들의 삶과 교육의 방식을 바꿉니다.

협회는 메타버스를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공간으로 나를 대리하는 아바타 또는 디지털 실사를 통해 인간의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세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메타버스를 호기심의 대상으로 보는 분들이 많지만, 2030년경에는 인간의 대부분 삶이 메타버스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공간이 아니라 현실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된 세계일 뿐 아니라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어려운 수준으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현재는 아바타가 자신을 대신하여 메타버스에서의 삶을 영위하지만, 미래에는 360도 카메라의 입출력 및 편집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영상을 통해 실제 사람의 모습을 보듯 메타버스 상에서 디지털 실사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과의 구분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로 등교하고, 친구들과 여가 생활을 즐기고, 메타버스를 통해 돈도 버는 세상이 옵니다. 현재 인터넷 없이 생활하기 힘든 것처럼, 스마트폰이 인류의 삶을 바꾼 것처럼 메타버스가 세상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이제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삶의 방식과 교육의 방식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방식을 통해 미래 세대를 키워야 할 때입니다.

메타버스 시대의 인재가 갖춰야 할 메타버스 리터러시

메타버스 시대에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디지털 리터러시, 메타버스 리터러시

메타버스 시대에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더 많은 디지털 활용 능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디지털 기술 관련 문제해결 능력도 더 많이 요구됩니다. 또한 아바타로만 생활할 수 있고, 멀티 자아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리터러시가 보다 강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시행했다면, 사람들의 인터넷을 활용하는 능력에서부터 건강하게 사용하는 윤리 의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변했을 것입니다. 제2의 인터넷이라 불리는 메타버스 시대에는 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때 했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가 열리기 전에 충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메타버스에 특화된 메타버스 리터러시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과거와 달리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충실히 하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면, 메타버스의 역기능은 줄이고 순기능은 늘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협회는 메타버스 시대에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디지털 리터러시로서 '메타버스 리터러시'를 별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리터러시란 "내면의 건강함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세상과 소통하며 이루는 역량"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중 디지털 세상에서의 '자기 정체성'과 디지털 세상에서 지켜야 할 '자기 규범', 그리고 디지털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디지털 시민의식'의 내면 능력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내면 능력을 중심으로 하여 디지털 활용 능력과 스스로 학습 능력의 디지털 기본 능력을 근간으로 데이터 기반 비판적 사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콘텐츠 창작 능력, 디지털 관계관리, 가상협력의 응용 능력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역량을 말합니다.

메타버스 리터러시 프레임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