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 팀장님, Smart Card 개발팀 여러분,
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2월에 퇴직하게 되었습니다.
팀장님과 개발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2009년 가을, 보잘 것 없는 청년으로 C&M 개발팀에 입사하였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 이제는 나름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PS 50%에 충성을 다짐하기도 하고 ㅎ
삼성전자는 저에게 첫 직장이자 최고의 직장이었습니다.
정든 회사를 떠나려니 설렘과 두려움으로 만감이 교차하지만
저에게 다른 가치를 주는 길을 찾아 가고자 합니다.
임원을 꿈꾸었던 저에게 존경하는 리더의 롤모델이 되어 주신 조성희 상무님,
입사 이전부터 지도선배로서 저를 각별히 아끼고 보살펴 주신 이병훈 부장님,
늘 미흡했던 저를 여기까지 힘겹게 이끌어 주신 박성일 수석님,
수많은 도움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eSE/SIM 파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Smart Card 개발팀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건승하십시오.
한지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