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캡틴을 소개해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이용욱입니다. 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사진의 매력에 빠져 있는 아마추어 사진 작가입니다. 대학시절 필름 카메라부터 시작하여 오래동안 항상 카메라를 곁에 두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 사는 모습들을 찍습니다. 예쁜 한 장의 사진을 넘어서 보다 깊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연작 사진 작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왜 이 취향 모임을 열게 됐나요?
A. 사진을 찍으면서 세상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사진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해상도가 높아졌다고 할까요? 예쁘게만 보이는 사진, 또는 추억을 기록하는 사진을 넘어서, 나의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게 되면 뿌듯하고 행복해요. 물론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의 감정과 이야기를 알게 되는 것도 즐겁구요. 이런 즐거움을 점프의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요.

Q. 취향 모임에 참여하면 뭐가 좋을까요?
A. 수동카메라(DSLR 또는 미러리스)를 편하게 다룰 수 있게 될 거예요. 폰카로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수동카메라 만큼 표현이 자유롭지는 않아요. 수동카메라의 원리를 이해하면 (어렵지 않아요!) 폰카보다 훨씬 풍부한 표현을 만들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사진에 나의 이야기를 담는 방법을 함께 연습할 거예요. 혼자서만 사진을 찍으면 이야기가 잘 담겼는지 알 수 없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의견을 주고 받으면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이야기가 얼마나 잘 표현되었는지, 혹은 무엇이 부족했는지 더 잘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