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캡틴을 소개해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박상은입니다. 유기견 봉사에 관심이 많아 유기견 보호소 봉사를 경험했었어요. 그리고 안산 보호소에서 8년전 안락사 직전에 있는 아픈 유기견을 구조해 8년째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봉사라는 것이 힘들기도 하고 이런 손길이 이 유기견들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한번이라도 더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오고싶다는 마음으로 유기견 봉사를 하고 있어요.

Q. 왜 이 취향 모임을 열게 됐나요?
A. 유기견 봉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어떤 경로로 어떤 곳으로 어떻게 가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좋은 가치를 나누고 있는 점프라는 공간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함께하고자 모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작은 손길이지만 유기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Q. 취향 모임에 참여하면 뭐가 좋을까요?
A. 처음 유기견 봉사를 가게되면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악한 시설과 하루하루 안락사를 차례로 당하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픈데요, 저희가 이번에 봉사를 갈 곳은 관리가 쾌적하게 잘 되고 있는 곳이며, 다른 봉사자분들께서 해외입양을 위해 준비하는 곳으로 처음 봉사하시는 분들이라도 마음이 많이 아프시진 않을 거에요. 

하루하루 맥 없이 살아가는 유기견들에게 산책만으로도 큰 행복과 추억을 줄 수 있는 일이라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을 이번 기회에 만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쁜 일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