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20년 6월경, Fuxie라는 한 유저가 니트로를 준다는 낚시에 무려 3,500여 명의 디스코드 유저들이 속고, 봇 테러에 피해를 입은 사건이다.
현재도 이와 비슷한 낚시 서버들이 생겨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단
2020년 6월경, Fuxie라는 한 유저가 디스코드 서버들에 서버에 사람을 2명 초대하면 니트로를 주겠다'고 공지하며 디스코드 서버 링크를 뿌리기 시작했다.
당연히 엄청난 유저들이 서버에 몰려들었으며, 이제 Fuxie가 유저들에게 니트로를 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일 몇몇 사람들이 니트로 제공은 낚시라는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Fuxie는 채널을 따로 만들어 니트로를 준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전개
문제는, 니트로를 준다는 사실은 거짓이었고, 증거 자료도 낚시였다. 이를 알아챈 사람들은 분노해 Fuxie에게 욕설로 테러하거나 니트로를 주라고 협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Fuxie는 이러한 요구들을 무시하고, 서버에 들어온 모든 사람들에게 봇으로 테러를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 봇들이 낚시성 니트로를 투척해 서버에 사람들이 더 몰려드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사기인 이유
애초에 니트로 제공 방식에 문제가 있다. 만약 니트로를 제공한다면, 엄청난 유저가 몰려들 것을 예상해 엄청난 양의 니트로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이어진다.
더군다나, 디스코드는 별다른 휴대전화 인증 없이 디스코드 계정을 무제한으로 만들 수 있다. 즉, 부계정 2개만 만들면 니트로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Fuxie의 프로필 사진이 가운데 손가락이었다.
Fuxie의 서버 봇들이 배지가 없었다. 즉, 안전하지 않은 봇들이라는 것이다.
영향 및 결과
Fuxie의 서버에는 계속해서 스팸봇들이 추가되어 서버에 도배를 가하고 있다.
2022년 1월 27일, 니트로 낚시가 다시 한 번 진행되어 많은 유저들이 피해를 보았다. 게다가 사용자의 계정을 해킹해 모든 서버와 DM으로 테러를 가해 이전보다 피해 규모가 휠씬 커졌다.
예방법
니트로 낚시는 단순히 유저들에게 메시지만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2차 인증을 활성화할 경우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