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문턱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새로움이 가득한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동안 열심히 연구 정진 해오신 회원분들께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한층 더 활기찬 10월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소식이 가득한 9월 뉴스레터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8월 한마음과학원 세미나 방학 이후 가진 9월 1일 법문세미나로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선지식이 나신 뜻>을 공부하며 혜찬스님의 격려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부처님의 염화미소의 뜻과 순수한 믿음의 중요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며 개인적인 체험담 등 법담을 나누었습니다.
선지식께서 중생제도를 위해 마음 내 주신 한마음의 인연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 무로 이익이 되고 공부할 수 있게 되었는가에 대한 은혜와 감사함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해주신 이준엽법우님과 온오프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제9회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9월 15일 본원 셋째주 정기법회에서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고불식을 봉행했습니다.
한마음과학원 이화행부원장, 김미지 보살, 최재석 거사가 학술대회 자료집과 정성금 등을 부처님전에 봉정하였습니다. 회원들은 대행선사의 부도탑이 모셔진 서산정을 참배하고 국제학술대회의 성만을 발원했습니다.
법당에서, 온라인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관법교재팀은 8월15일에 멘토스님을 뵙고 2024. 학술대회 발표 논문 및 세부지표 개발 현황을 보고 드렸습니다.
8월31일-9월1일 대면회의 및 연구팀 화합 수련회(1박, 더K호텔서울)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4. 학술대회 발표내용 논의과 관법 수행 세부지표(초안)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멘토스님께서, "영원한 한마음. 모든 인연자리에 널리 밝히소서." 라는 깊은 마음을 친필로 주시며, 연구팀 활동을 격려해주셨습니다.
9월 16일에는 대면회의를 갖고 관법 수행 세부 지표(수정안)를 검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공학팀은 9월 27일 샘플 법문의 화질 상, 중, 하에 대한 "Diffusion" AI기법 적용 결과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인성팀은 9월 28일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준비와 허공을 걷는길 법문 연구 하였습니다
의학팀은 9월 4, 25일 줌으로 회의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검출한 논문으로 회원들이 돌아가며 정리한 것을 발표하고 논문에 대한 내용을 검토했습니다.
9월28일(토) 공생실천과정 41기 과정이 입재하였습니다.
생활 속의 실천 수행을 하면서 8주간 주인공에 믿고 맡기기, 지켜보기, 실천궁행을 주제로 토론과 행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 마음을 스스로 점검하고 생활에서 경험하는 일들을 마음공부로 풀어가며 공부로 삼아 서로에게서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8월 28일~30일 경주 황룡원에서 현대인을 위한 생활수행과 포교 방안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조계종 소속 스님 31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 과정은 대행 선사의 주요 수행법인 ‘주인공 관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포교 방법을 모색하고, 법회 운영에 대한 실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었습니다.
신진 연구인력 확충과 국제 연구교류 확대 위해 과학원 규정에 "대학원생회원과 국제회원" 조항을 신설하였습니다.
이번 규정개정을 계기로 인력불사, 연구불사 모두 중흥되기를 발원하며, 회원님들 께서도 주위에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마음과학 국제학술대회 관계로 셋째주 학술세미나는 휴회합니다.
10월 20일(일)에는 평소와 같이 법회만 봉행하며, 그 외의 별도 모임은 없습니다.
회원님들께서는 학술대회 성만 회향에 함께 마음 보태주시기 바라오며, 항상 정진여일 하시길 바랍니다.🙏
한마음과학원 인스타그램 개설이래 5개월만에 팔로워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저자 : 마크 롤랜즈 (Mark Rowlands )
옮긴이 : 정혜윤 (음악학자)
새로운 마음 과학
확장된 마음으로부터 체화된 현상학까지
마음이란 단지 ‘뇌의 신호’가 아니다.
인지ㆍ신체ㆍ환경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마음’ 개념에 대하여.
마크 롤랜즈의 『새로운 마음 과학』은 제3세대 인지과학으로 분류되는 ‘체화된 인지’에 관한 대표적 저술로서, 심적 과정이 사고하는 유기체의 머릿속에서 독점적으로 일어난다고 가정하는 데카르트적 인지과학의 마음관에 반박하면서 새로운 마음 과학의 논리적·개념적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체화된 인지에 관한 많은 문헌들 가운데서도 새로운 마음 개념에 대한 논의를 단일한 이론 안에 통합시키고 있으며 기존 논의들보다 독창적이고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