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학생들은 아두이노에 대해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부품들을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시키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온라인에서도 아두이노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틴커캐드 서킷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서 학생들은 아두이노의 실행결과들을 본인들이 직접 수행하고 과제도 할 수 있었습니다. 패들렛으로 학생들이 그간 올렸던 과제들도 공유해봅니다.
이렇게 한 달의 배움이 끝나고 학생들은 이제까지 배운 것들 혹은 자신이 더 배우고 싶은 부품들을 2개 이상 선정하여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를 모둠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요구하는 부품들의 수요를 받아 열심히 메이커 봉투를 준비해주었죠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프로젝트의 외관 제작작업을 하고 온라인에서는 조원들끼리 줌 소회의실에서 만나 코딩과 회로연결을 함께 해나갔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지만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학생들이 정말 스스로 프로젝트를 너무나 잘 진행해주었습니다.
우드락을 활용한 외관 만들기
코딩과 회로작업 교사의 관찰과 피드백
학생들은 자신들의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구글 사이트를 통해 오픈 포트폴리오로 제작을 하였으며 최종 작품 영상과 발표준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오픈포트폴리오를 공유합니다. 한 번 들어가셔서 5월 한 달간 아이들이 활동한 과정을 함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소감문을 읽어보며 우려했던 프로젝트 과정 안에서 힘들었지만 소중한 경험들을 했다는 글들을 보며 메이커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아이들에게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좋은 경험을 시켜주었음에 뿌듯했으며 너무나 잘 해준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지역사회 선생님들을 모시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럭스로보라는 국내 교육업체에서 오셔서 엔트리의 인공지능 학습기능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사례들을 설명해주시고 피지컬 컴퓨팅 도구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메이킹 수업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