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생계
二畜生道, 亦云旁生. 此道, 遍在諸處. 披毛·戴角·鱗甲·羽毛·四足·多足·有足·無足·水陸·空行, 互相呑啖, 受苦無窮.
둘째는 축생의 세계인데 방생이라고도 한다. 이 세계는 여러 곳에 두루 퍼져 있다. 털이 난 것, 뿔이 돋은 것, 비늘이나 거죽으로 덮힌 것, 날개가 달린 것, 네 발을 가진 것, 발이 많은 것, 발이 있는 것, 발이 없는 것이 있다. 이들은 물과 땅과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서로 잡아 먹으며 고통을 한량없이 받는다.
愚癡貪欲, 作中品五逆十惡者, 感此道身.
어리석음과 탐욕으로 중간 정도의 오역죄와 십악죄를 지으면 이 세계의 몸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