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계
六天道, 二十八天不同, 欲界六天, 色界十八天, 無色界四天.
여섯째는 하늘 세계인데, 서로 다른 스물여덟 개의 하늘이 있다. (욕계 즉 욕망의 세계는 여섯 개의 하늘이고, 색계 즉 물질의 세계는 열여덟 하늘이며, 무색계 즉 정신의 세계는 네 하늘이다).
初欲界六天者: 一四天王天 居須彌山腹, 二忉利天 居須彌山頂, 自有三十三天, 已上二天, 單修上品十善, 得生其中, 三夜摩天, 四兜率天, 五化樂天, 六他化自在天 已上四天, 空居, 修上品十善, 兼坐未到定, 得生其中.
먼저 욕망의 세계인 여섯 하늘은 첫째 사천왕천이고 (수미산의 허리에 있다), 둘째 도리천이며 (수미산의 꼭대기에 있고 거기에는 서른 세 개의 하늘이 있다. 이상의 두 하늘은 단순히 상품의 십선업을 닦으면 그 속에 태어날 수 있다), 셋째 야마천이고, 넷째 도솔천이며, 다섯째 화락천이고, 여섯째 타화자재천이다. (이상의 네 하늘은 산 위 허공에 있으며 이곳에는 상품의 십선업을 닦고 겸하여 미도정을 닦으면 태어날 수 있다).
次色界十八天, 分爲四禪. 初禪三天 梵衆·梵輔·大梵, 二禪三天 少光·無量光·光音, 三禪三天 少淨·無量淨·徧淨, 四禪九天 無雲·福生·廣果 已上三天, 凡夫住處, 修上品十善, 坐禪者, 得生其中, 無想天·外道所居, 無煩·無熱·善見·善現·色究竟, 已上五天, 第三果居處. 上十八天, 離欲麤散. 未出色籠, 故名色界, 坐得禪定, 故得禪名.
다음 물질세계의 열여덟 하늘은 네 개의 선으로 분류한다. 초선에는 세 하늘이 있고 (범중·범보·대범), 2선에는 세 하늘이 있으며 (소광·무량광·광음), 3선에도 세 하늘이 있고 (소정·무량정·변정), 4선에 아홉 하늘이 있다. (무운·복생·광과 이상의 세 하늘은 범부가 사는 곳이며, 상품의 십선업을 닦고 좌선하면 태어나는 곳이다. 무상천은 외도가 머무르는 곳이다. 무번·무열·선견·선현·색구경 이상의 다섯 하늘은 제3과가 있는 곳이다. 위의 열여덟 하늘은 욕계의 산란심을 떠났지만 아직 새장과 같은 물질계를 벗어나지 못하였으므로 색계라고 하며, 앉아서 선정을 얻는 것이므로 선이라고 하는 것이다.)
三無色界四天, 空處·識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 已上四天, 只有四陰, 而無色蘊, 故得名也
셋째 정신 세계에 네 하늘이 있다. (공처·식처·무소유처·비상비비상처 이상의 네 하늘은 4음만이 있고 색온은 없으므로 얻는 이름이다).
上來所釋, 從地獄至非非想天, 雖然苦樂不同, 未免生而復死, 死已還生, 故名生死.
이제까지 풀어온 지옥으로부터 비비상처에 이르기까지 비록 괴로움과 즐거움이 같지 않지만 태어났다가 다시 죽고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 것을 면할 수 없으므로 생사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