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마키나: 최종 스토리 5단 구성

 

1. 발단 (Initiation)

핵심 내용 상세 설명

 

[ 아이와 AI ] 마코토는 에이온의 시제품 AI 'A0018-ACT'를 받고 에이토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행복한 일상을 보냅니다. (에이토의 정체는 정부가 에이온에 거래한, 가장 어리고 성능이 떨어진다고 판단된 바이퍼 '아르카'의 자아 데이터입니다.)

[ 세계의 위기 노출 ] 정부는 마법 AI의 급증으로 국가 운영에 필요한 마력이 부족해지자, 빈민 지역에 마력을 차단하는 의도적인 블랙아웃을 일으킵니다.

[ 두 주인공의 만남 ] 마코토는 빈민가에서 에이토를 보고 이상함을 느끼던 중, 정부 소속 영웅 바이퍼 부키를 마주합니다. 부키는 마코토와 에이토의 모습을 보고 이질감을 느낍니다.

[ 부키의 과거 단서 ] 부키는 부상자를 이송하던 중 한 의사에게서 자신의 언니 벨라와 어릴 적 폭주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기억이 조작되었음을 직감하고 조력자 도리온에게 진실을 묻습니다.

[ 진실의 조각 ] 도리온은 부키가 폭주했던(각성) 사건 이후, 벨라가 실종되었고, 사건 현장에서 벨라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아서 사실상 사망처리가 되었다고 말해줌. (도리온은 부키의 기억이 지워졌다는 사실이 그 당시 큰 충격을 받아서 라고 생각했음)

 

2. 전개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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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키의 조사 ] 부키는 ‘사고 당시 부모님과 같이 죽었다는 벨라가 어떻게 나와 함께 병원에 왔지? 그러면 실종 상태라고 하니까, 혹시 병원에서 나간 후에 어딘가 납치당한건 아닐까?’, 정부 시스템에 접근하여 사건에 대해 조사합니다.

[ 마코토와의 대면 및 충격 ] 부키는 마코토 집을 찾아가 쿠레이의 흔적을 찾으려 하지만,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벨라를 찾아야만 하는 부키는 간절한 마음에 쿠레이가 바이퍼의 자아 데이터를 AI에 넣는 실험을 했음을 폭로합니다. 하지만 마코토는 그 내용을 전혀 몰랐고, 힘들어하는 부키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 와중에 부키의 눈에 띤 에이토, 마코토는 에이온 제품이라며 부인하지만, 에이온 본사로부터 긴급 소집 연락이 옵니다.

[ 에이온의 고백 ] 에이온은 마코토와 부키에게 정부와의 소프트웨어 거래 사실을 고백하며, "이상하게 생성되는 더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소프트웨어는 7~8세 바이퍼의 자아로 추정되며, 이름은 아르카"라고 밝힙니다. 마코토는 에이토가 사람이었다는 사실과 부키의 이야기가 진실임을 깨닫고 충격에 빠집니다.

[ 저항 연합 결성 ] 마코토(에이토/아르카), 부키(벨라의 진실과 복수), 에이온(기술 제공), 바이퍼 협회 일부(인도적 차원의 분노)는 정부의 만행을 막고 바이퍼들의 자아 데이터를 해방시키기 위해 정부 서버 강제 다운을 결정합니다.

 

3. 위기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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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반격 ] 협회 소속 바이퍼들이 정부를 정면돌파하려 하자, 정부는 상용화시킨 AI 마법을 이용하여 바이퍼들과 대적하며 강력한 저항에 나섭니다.

[ 마코토의 잠입과 딜레마 ] 공식적으로 바이퍼가 아닌 마코토가 서버실에 잠입합니다. 그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여 AI들에게서 자아를 해방시키려 하지만, 이는 어린 아르카를 포함한 수많은 바이퍼들의 자아를 영원히 지우는 행위라는 딜레마에 빠져 망설입니다.

[ 데이터 임시 저장 결정] 마코토는 고뇌 끝에 바이퍼 자아 데이터만 에이온 서버에 임시로 옮긴 후, 나머지 전체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합니다.

[ 개인의 위기 ] 데이터 전송에 시간이 오래 걸리자, 정부 인사 델로스의 명으로 서버실이 발화 마법으로 뒤덮이며 마코토는 화마에 갇히게 됩니다.

 

4. 절정 (Cl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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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토의 각성 (마코토)마코토는 위험 속에서도 에이토가 사람의 자아임을 알고 마법 사용을 망설이지만, 에이토는 스스로 판단하여 강력한 각성 마법을 사용해 마코토를 화마에서 보호합니다. 이는 에이토가 마코토와의 유대를 통해 감정을 학습하고 자아를 확립했음을 보여줍니다.

[ 부키의 갈등과 각성 ] 외부에서 AI들과 격돌하던 부키는 벨라의 AI를 알아보고 공격을 망설여 동료 바이퍼들까지 위험에 빠집니다. 결국 부키는 어릴 적 폭주 사건 이후 봉인했던 각성 마법을 사용하여 AI들을 압도하지만, 벨라 AI에 의해 다시 궁지에 몰립니다.

[ 최후의 순간과 구원 ] 벨라에 의해 부키가 위험한 순간에 다다른 바로 그때, 마코토는 데이터 전송을 완료하고 남은 전체 데이터를 삭제하여 서버를 강제 다운시킵니다.

모든 AI의 전원이 꺼지고, 부키는 의식을 잃고 떨어지는 벨라의 AI 기체를 온몸을 던져 받으며 안도합니다.

 

5. 결말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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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아 데이터의 선택 ] 에이온 서버에 임시로 옮겨진 바이퍼들의 자아 데이터가 실행됩니다. 대다수의 바이퍼 자아들은 영원히 이어질 데이터의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삭제'되기를 선택하며 해방됩니다.

| 두 자아의 생존 ] 벨라와 아르카는 남기로 결정합니다. 벨라는 언니 부키와 함께, 아르카(에이토)는 마코토와 함께 살아가기를 선택합니다.

[ 희망의 에필로그 ] 마코토는 아르카가 궁금해했고 입어보고 싶어 했던 교복을 만들어 선물하고, 이름표에는 AI 기체가 아닌 '아르카'라는 이름을 새겨줍니다. 이는 아르카에게 '자유로운 생명'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부여하는 행위이며, 마코토가 시스템에 맞서 승리하고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희망의 미래를 열었음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