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 협회는 탁월한 전투 능력이나 마법적 역량을 지닌 '바이퍼'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겨났다. 협회는 바이퍼를 통제하며 그들의 힘이 사회 전체에 안정적으로 기여하도록 조정한다. 바이퍼는 협회에 등록함으로써 보호 받는 동시에 힘이 오용되지 않도록 감시 받게 된다.
바이퍼 협회는 아르카나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며 대부분의 국가가 바이퍼라는 존재를 큰 재산으로 본다. 이는 바이퍼가 국가의 전투력 수준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 바이퍼 협회는 바이퍼들을 통해 시민을 보호하고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으며 전시 상황이나 준 전시 상황이 생길 경우 국가 정부와 협력하여 상황을 안정 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때문에 협회 소속 바이퍼들은 자신들이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최전선의 방패라는 사명감을 가지며 법과 윤리를 중요시 여긴다.
작품 내에서 바이퍼 협회는 초반부 중립적인 위치로 보일 수 있으나 중반부 이후는 희생당한 바이퍼들의 존재를 확인해 분노하며, 마코토&부키, 에이온과 연합을 결성해 정부와 대립하는 구도가 형성된다. 협회장 도리온은 주인공인 부키를 어릴 때부터 키워낸 인물이며, 부키가 벨라를 추적하기 시작하는 핵심 트리거 역할을 맡고 있다.